JTBC '비정상회담' 캡쳐
JTBC '비정상회담' 캡쳐

[헤럴드POP=박아름 기자]인도 대표 럭키가 눈에 띄는 활약으로 '비정상회담' 시즌2에 대한 희망을 쏘아올렸다.

새로운 제작진과 출연진으로 개편된 JTBC ‘비정상회담’이 20일 베일을 벗었다. 이날 방송에는 MC 유세윤 전현무 성시경과 함께 미국 대표 마크 테토, 인도 대표 럭키, 파키스탄 대표 후세인 자히드, 중국 대표 모일봉, 프랑스 대표 오헬리엉, 스위스 대표 알렉스, 독일 대표 닉, 캐나다 대표 기욤, 이탈리아 대표 알베르토가 출연했다. 그 가운데 인도 대표 럭키가 솔직하고 재치있는 입담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켜 눈길을 끌었다.

럭키는 맏형으로 방송 초반부터 주목받았다. 프랑스 대표 오헬리엉은 첫 마디부터 럭키를 공격했다. “인도는 더럽죠”라고 돌직구를 날린 것.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럭키는 “인도는 인구 12억명이나 되는 나라다. 인도를 제일 쉽게 한 마디로 설명하자면 15세기에서 21세기 모든 모습이 공존하는 나라다. 아직도 시계 없이 마차 타고 다니는 마을도 있고 람보르기니 타고 다니는 사람들 있는 도시도 있다”고 차분하게 인도에 대해 소개했다.

이후로도 럭키는 쉴새 없는 토크로 독보적인 방송 분량을 뽑아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건 그의 '입담'이었다. 럭키는 “남자는 배 나오면 결혼한거다”고 하는가 하면 "인도 남자들은 클럽 가서 여자 꼬실 때 계속 째려본다"고 하는 등 재치있는 발언으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그런가하면 자신에게 질문하려는 비정상 대표에게 "인도 남자들 잘생겼죠?"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봇물터진 럭키는 셀프디스도 서슴지 않았다. "시간을 지키지 않는 인도에서는 결혼식이 8시면 신랑 신부만 그 시간에 온다"고 폭로하는 등 인도 사람들의 단점을 웃음으로 승화시킨 것.

그러면서도 럭키는 "술 안되고 소고기 못 먹는다는 건 잘못 알려졌다. 소고기가 가장 싸다. 아시아에서 소고기 제일 수출 많이 하는 나라가 인도다", "인도는 수학 강국이다", "인도 사람들은 모두가 뱀을 부릴 줄 아는 게 아니다"는 등 인도에 대해 우리가 그간 몰랐던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놔 시청자들의 시선을 고정시켰다.

방송 말미 럭키는 "손에 땀이 찼다"며 첫 녹화에 긴장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하지만 대부분의 출연진은 가장 큰 활약을 펼쳤던 그의 말에 의구심을 드러냈다. 비록 나이가 어리거나 꽃미남은 아니지만 이같이 '꿀잼'을 보장하는 이야기꾼 럭키는 시즌2에서 절실히 필요로하는 스타 탄생을 예감케 했다.

☆★☆★대폭 물갈이 ‘비정상회담’ 어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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