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 ‘미녀 공심이’ 민아가 남궁민에게 술주정을 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에서 안단태(남궁민 분)에게 술주정을 하며아픈 마음을 달래는 공심(민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심은 안단태에게 차인 후 일부러 바쁜 일상을 보내며 아픔을 잊으려 했다. 그러나 이는 쉽지 않았고 결국 공심은 술로써 안단태와의 나쁜 기억을 지우려 했다. 퇴근길에 안단태는 어린아이가 단발머리 소녀를 찾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단발머리 소녀와 술래잡기를 하고 있다는 어린아이의 말에 바로 공심을 떠올린 안단태는 이윽고 그녀를 찾아내는데 성공했다.
안단태를 본 공심은 술에 잔뜩 취해 볼을 붉히면서 “나를 찬 안단태 씨 단점을 찾아봤다”면서 수첩을 꺼냈다. 그녀의 수첩에 적힌 안단태의 첫 번째 단점은 바로 돈이 없다는 것이었다. 공심은 “월세 25만원짜리 방에서 사는 거 보면 돈이 없는 것 아니냐”고 말하며 이 점을 단점으로 꼽았다. 또한 두 번째 단점은 더럽다는 것. 공심은 “슬리퍼 신고 다닐 때 발가락 사이에 모래가 끼어있다”면서 “또 땅에 떨어진 것을 주워먹는 것도 더럽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세 번째 단점은 느끼하다는 것. 공심은 안단태 특유의 윙크를 따라면서 “특히 윙크 하는 것이 제일 느끼하다”고 말하며 안단태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분이 풀리지 않은 공심은 안단태에게 갑자기 자신을 찬 이유를 물었다. 공심이 “내가 못생겨서, 백수라서, 머리에 탈모가 있어서” 등 이유 아닌 이유를 나열하자 안단태는 어렵게 입을 열고자 했다. 그러나 그 순간 공심은 안단태에게 다가가 입을 맞췄고, 두 사람 사이에선 묘한 기류가 흘렀다.
한편, 석준수(온주완 분)과 안단태 사이에도 의미심장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공심이 안단태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된 석준수는 안단태에게 냉랭한 태도를 보였다. 또한 서로 오해하고 있는 일들이 쌓여있었기에 두 사람 사이의 찬 바람은 그칠 줄 몰랐다.
석준수에게 대화를 요청한 안단태는 그동안 석준수가 궁금해 하던 배지 사건에 대해 털어놓았다. 석준수는 배지와 ‘석준표’가 관련 있다는 것을 알고 적잖게 놀랐다. 또한 석준표는 안단태에게 “나는 공심 씨를 좋아한다”고 밝히며 두 사람 사이의 팽팽한 대립 관계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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