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이지숙 기자
사진 = 이지숙 기자

[헤럴드POP=임지연 기자] 야심차게 모바일 시장에 뛰어드는 SBS의 모바일 콘텐츠 브랜드 ‘모비딕(MOBIDIC)'이 출발선에 섰다.

SBS는 20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모바일 콘텐츠 브랜드 ‘MOBIDIC(모비딕)’ 제작발표회를 열고 자체 제작 콘텐츠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 대중과 만날 준비를 앞둔 모바일 콘텐츠를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모비딕’은 SBS는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콘텐츠 소비 행태에 맞춰 젊은 시청자들의 니즈에 맞는 영상을 제작하기 위해 만든 웹, 모바일 전용 브랜드다. 이날 박재용 모바일제작 CP는 “예능PD 20년 만에 처음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접하게 돼 새로우면서도 재밌다”면서 “'모비딕'은 모바일 콘텐츠를 제작, 유통하고 온라인 광고를 유치하는 SBS의 새로운 브랜드다. SBS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방송 제작 노하우를 쌓아온 제작진, 외부에서 영입된 VC까지 모두 웰메이드 모바일 콘텐츠 제작을 위해 뭉쳤다. ‘모비딕’은 모바일, 지배자라는 단어의 결합어로 ‘모바일 시장의 지배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고 말했다.

심의·광고 등의 문제로 TV에서 보여줄 수 없던 이야기를 유쾌하게 담겠다는 각오다. 박 CP는 “지상파에서 모바일 콘텐츠를 MBC와 KBS에서도 하고 있다. 그래도 본격적으로 시도하는 건 SBS라고 생각한다"면서 "우리만의 장점은 좋은, 능력있는 사람들과 함께 좋은 콘텐츠를 만드는 부분인 것 같다. TV에서 볼 수 없는 제약 없는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는 모바일 콘텐츠의 장점을 살리면서 그동안 TV 콘텐츠를 만들면서 쌓인 노하우를 조화롭게 활용할 것”이라고 당찬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

'모비딕‘은 대세 개그맨 양세형이 만드는 파격적인 인터뷰쇼 ’양세형의 숏터뷰‘와 이태원의 큰손 홍석천이 들려주는 레스토랑 론칭 리얼리티 ’경리단길 홍사장‘ 그리고 조세호, 양세형, 남창희 등이 뭉친 ’한곡만줍쇼‘ 등 다양한 모바일 콘텐츠를 동시에 준비했다.

이와 관련해 박재용 CP는 “모바일 시장은 격전지다. 그 전쟁에서 자리를 잡기 위해 많은 콘텐츠를 선보이게 됐다. 많은 콘텐츠로 모바일 유저들의 관심을 받겠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양세형, 홍석천, 조세호, 남창희, 이용진 등은 새로운 콘텐츠를 만드는 소감을 들려주기도 했다. 먼저 ‘경리단길 홍사장’을 선보이는 홍석천은 “오랜 연예계 생활과 식당 경영을 통해 느끼고 배웠던 감정과 노하우 등을 대중과 나누고 싶었다”면서 “집방, 먹방, 창업까지 많은 정보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리우올림픽을 맞아 국민 응원가인 ‘오 필승 코리아’ 같은 곡을 만들고 싶다고 야무진 각오를 밝힌 ‘한국만줍쇼’ 팀. 조세호는 “대국민 프로젝트라는 이름 아래 일을 벌였다. 대중들이 아직 인정해주시진 않으셨지만, 일을 크게 벌려서 책임감 있게 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마지막으로 파격적인 인터뷰를 담은 '양세형의 숏터뷰'를 준비한 양세형은 웹·모바일 콘텐츠 답게 "짧고 굵은 이야기"를 전하겠다는 각오다. 그는 "요즘 인터뷰가 길지 않나. 지하철 등을 통해 이동하면서 보기 편하도록 짧고 굵은 인터뷰를 준비했다. 짧은 인터뷰임에도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모비딕'을 통해 선보이는 다양한 콘텐츠가 대중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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