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배우 박신혜가 다시 교복을 입었다. 2013년 '상속자들'에선 제국고 사회배려자 전학생으로, 2014년 '피노키오'에선 밝고 당당한 체육복 고등학생으로 분했던 박신혜는 '닥터스'를 통해 반항아 연기에 도전한다.
20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스'에서 박신혜는 엄마의 죽음으로 반항기 가득한 구제불능 불량학생 유혜정 역을 맡았다. 극중 유혜정은 홍지홍(김래원 분) 선생님을 만나 변화를 결심, 한다면 하는 성격답게 의대에 진학한다. 이후 국일병원 펠로우로 부임해 홍지홍과 재회하며 인연을 쌓게 된다.
싸움에 능한 역을 맡은 만큼 무술 연습에 몰입하며 액션 신도 직접 소화한다. 그간 해왔던 밝고 씩씩한 역할이 아닌 싸가지 없고 다듬어지지 않은 역할을 위한 박신혜는 "도전한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며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이처럼 박신혜는 러블리 대신 성장을 선보인다. 유혜정이 변화를 결심하고 진정한 의사로 거듭나는 모습이 박신혜의 섬세한 연기를 통해 보다 와닿게 그려질 전망이다. 불량 교복도, 의사 가운도 모두 잘 어울릴 수 있게끔 폭 넓은 변화를 꾀할 계획이다.
유혜정은 입체적인 인물답게 병원이라는 공간에서 만나는 다양한 인물들과 다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스승에서 선배로 다시 만난 홍지홍, 다 가졌지만 열등감을 지닌 진서우(이성경 분), 빈틈 없고 승부욕 강한 정윤도(윤균상 분)는 유혜정의 성장담을 함께 써내려갈 예정이다.
그래서 다른 출연진과의 케미스트리도 기대할 만하다. 상대역 김래원에 대해 "평소 팬이었다. 이번에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되어 기쁘다"고, 극중 라이벌 이성경에 대해선 "연기를 너무 잘한다. 내가 분발해야 겠다는 자극을 주는 좋은 친구"라고 말하며 훈훈한 촬영장 분위기를 예상하게 했다.
"진정한 만남은 사람을 변화시킨다"는 카피에서 느껴지듯 '닥터스'의 장르는 휴먼 메디컬이다. 변화의 중심에 박신혜가 서 있다. 박신혜가 캔디가 아닌 반항아로서도 제 매력을 뽐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월화극 전쟁 시작, ‘닥터스’vs‘뷰티플 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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