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타트렉' 스틸
영화 '스타트렉' 스틸

[헤럴드POP=배재련 기자]

안톤 옐친 사망 소식에 '스타트렉' 동료들이 깊은 애도를 표했다.

6월 20일(한국시간) 인기 영화 '스타트렉'에서 체코프를 연기한 영화배우 안톤 옐친이 자동차 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7세.

'스타트렉'에 함께 출연한 배우 재커리 퀸토는 "우리의 사랑하는 친구이자 동지, 가장 개방적이고 호기심이 많던 안톤이 세상을 떠났다. 그는 대단한 재능을 가진 배우였다. 고인과 유가족을 위해 추모하자"고 SNS에 적었다.

또 동료 승무원 역으로 출연한 존 조는 "나는 정말 안톤을 사랑했다. 그는 대단히 지적이고 재능이 넘치는 배우였다. 우리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훌륭한 아들이었다. 안톤의 가족에게 우리의 사랑을 보여주는 메시지를 전달하자. 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우리다"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또한 '스타트렉' 동료 칼 어번은 "정말 믿을 수가 없다. 마음이 찢어질듯 아프다"고 애도했으며 동료 크리스 에반스도 "재능 많은 동료가 세상을 떠났다. 그의 가족을 위해 기도하자"고 고인을 추모했다.

'스타트렉'을 연출한 J.J. 에이브럼스 감독은 제작사 배드 로봇 트위터를 통해 “당신은 훌륭하고, 친절하고, 유머가 넘쳤다. 당신이 그립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달했다.

고인의 유작이 된 '스타트렉 비욘드'는 오는 7월 22일 미국서 개봉한다.

안톤 옐친은 1989년 러시아서 태어나, 갓난아기 때 피겨 스케이팅 챔피언 부부인 부모님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왔다. CF를 통해 연기에 입문한 그는 스티븐 킹 원작의 ‘하트 인 아틀란티스’에서 안소니 홉킨스의 상대역을 훌륭히 소화해내, ‘2001 영 아티스트 어워드’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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