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예솔 기자] ‘어느날 갑자기 외.개.인’이 4부작을 끝으로 종영했다.

26일 방송되는 KBS2 '어느 날 갑자기 외.개.인'에서는 11인의 외개인들과 각 방송사를 대표하는 개그맨들이 마지막 수업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달샘이(유세윤, 이상준)는 정극 연기 수업에 나섰다. 안토니오와 크리스티안은 평소 준비해왔던 연기를 한국어로 선보여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상준은 “안토니오와 크리스티안 둘 중에 한 명은 확실히 나를 뛰어 넘을 정도로 연기를 잘한다”고 말했다. 이에 유세윤은 “스페인어 연기는 송강호보다 잘하는 것 같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이들은 유세윤의 신인 시절 추억이 담긴 공간인 여의도 공원에 가서 짜장면을 시켜 먹으며 수업을 마무리 했다.

농상공(이용진, 양세찬, 이진호)팀은 동묘시장으로 향했다. 이들은 5만원으로 가장 웃긴 의상을 사오는 경쟁을 벌여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각자 사온 의상을 입은 농상공팀과 외개인 멤버들은 청계천에 가서 건달 개그 강좌를 펼쳤다. 특히 이진호는 과거 박신양에게 전수받은 연기 강좌를 다시 한 번 선보이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김박(이국주, 김지민, 박나래) 팀은 외개인 멤버들과 보양식을 먹기 위해 식당을 찾았다. 박나래는 “속이 든든해야 개그를 할 수 있다”며 멤버들을 배불리 먹였다. 하지만 이 모든 게 몰래카메라의 시작이었다.

이김박 멤버들은 미리 섭외해둔 스탭들을 이용해 몰래카메라를 선보였고 외개인 멤버들은 깜빡 속아 넘어가 음식을 맛있게 먹는 척 하며 고단수의 연기를 선보여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뚱뚱보(유민상, 김준현, 서태훈)는 대학로를 찾아 선배인 서남용의 사물 개그를 함께 봤다. 이후 삼겹살 집에서 마지막으로 함께 식사 시간을 가지며 마지막 수업을 마무리 했다.

한편, '어느 날 갑자기 외.개.인'은 각 방송사들을 대표하는 개그맨들이 멘토가 되어 외국인 개그맨을 선발한다는 목적 하에 만들어진 프로그램이지만 유상무의 성폭행 혐의 논란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종영을 맞이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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