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 ‘미녀 공심이’ 남궁민, 민아, 온주완의 삼각관계가 갈수록 얽히고 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에서 안단태(남궁민 분), 공심(민아 분), 석준수(온주완 분)가 서로를 향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단태는 공심에게 일부 마음을 열었다. 그동안 자신의 출생의 비밀 때문에 공심에게 일부러 차갑게 대했기에 보다 따뜻해진 그의 분위기는 공심으로 하여금 미소를 되찾게 했다. 안단태는 그림 그리는 아르바이트를 한 후 근육통을 호소하는 공심을 위해 집 앞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에게 “공심에게 전해달라”며 약을 맡겼다. 이어 안단태는 공심이 가고 싶어할만한 그림 전시회 티켓을 건네며 이 역시 전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공심은 그 티켓이 안단태가 아닌 석준수가 보낸 것으로 오해했다. 앞서 석준수가 공심에게 전화를 걸어 “전해줄 것이 있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 적이 있었기 때문. 이에 공심은 석준수를 불러내 “티켓 상무님께서 보내주신 것 아니냐”며 함께 전시회를 보러 갈 것을 제안했다. 석준수는 자신이 준 티켓이 아닌 다른 티켓을 보고 적잖이 당황했다. 또한 그 티켓에 안단태가 준 것이라는 사실도 눈치채고 있었다.

석준수는 결국 안단태가 공심에게 준 티켓을 가지고 공심과 데이트를 즐기기로 했다. 공심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석준수는 그녀를 집으로 돌려보내며 진실을 밝혔다. “사실 그 티켓은 내 것이 아니고 안단태 씨의 것이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품안에 뒀던 티켓을 내보인 석준수는 미안한 표정을 지었다.

안단태와 직접 마주한 석준수는 “단태 씨가 준 티켓으로 공심 씨와 전시회를 보러 다녀왔다”고 시인한 후 “단태 씨가 나보다 먼저 공심 씨에게 전해줄 수 있었다는 것에 질투가 나고 화가 나서 어린애처럼 굴었다. 공심 씨에 대한 내 마음이 깊어져서 그렇다”고 직접적으로 밝혔다.

석준수와 안단태가 대화를 마치기를 기다리고 있던 공심은 안단태에게 “왜 직접 주지 않아서 이런 오해를 만드냐”며 “차라리 나에게 신경을 꺼달라”라고 언성을 높였다. 그러자 안단태는 공심을 껴안고 “지금 내가 이것밖에는 해줄 수 없어서 미안하다”라며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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