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조권과 김재덕이 춤에 대한 사연을 공개됐다. 22일 '기부티크'의 라이브 방송이 공개됐다. 이날 '춤神' 게스트로 젝스키스 김재덕과 2AM 조권이 출연했다. 또 한혜연과 함께 호흡을 맞추던 김영철이 다른 촬영 일정으로 인해 자리를 비우게됐고, 그자리를 정진운이 메꿨다.

약 한 시간 동안 펼쳐지는 배틀에 따라 늘 재치있는 벌칙을 선보인 '기부티크'의 이번 벌칙은 퇴근길 내내 춤을 춰야하는 '네버 엔딩 댄스'였다.

이번 방송의 압권은 단연 본격적인 춤 대결이었다. 한혜연을 제외한 세 명의 가수들은 승부와 상관없이 댄스 삼매경에 빠져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일명 '자진모리 장단 춤'이라고 부르는 정진운의 춤은 묘한 중독성을 가져서 김재덕과 조권은 자신의 춤을 선보이는 한편, 끝으로 갈수록 정진운의 춤을 닮아갔다.

이후 랜덤 댄스 배틀에서는 김재덕 차례에서 '태평가'가, 조권 차례에서는 '백조의 호수'가 흘러나와 그들의 댄스 재능을 시험했다. 두 사람은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훌륭한 재치로 춤을 춰 실력을 입증했다.

한편, 첫 라운드에서 이야기한 '댄스 꿀팁' 시간에는 춤을 잘 추기 위한 비법에 대해 김재덕과 조권은 각각의 생각을 밝혔다. 우선 김재덕은 '잘 때도 생각하라'라는 모범생다운 답을, 조권은 '클럽에 가라'라는 상반된 대답을 했다. 하지만 두 사람 모두 춤에 대한 노력만은 한마음이었다.

이어서 조권은 데뷔를 위해 8년 동안 연습생 시절을 하면서 이정현의 '와'로 춤을 연습했다고 밝혔다. 정진운은 JYP께서 표정만 보고도 춤꾼인 걸 아셨다며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훨훨 날아다니는 댄스 실력에는 고통이 따르는 법. 김재덕은 쉴 새 없이 춤을 추는 까닭에 머리에 딱지가 생긴 적이 있다고 밝혔다. 정진운은 자신도 골반이 으스러진 적이 있다고 덧붙여 숨은 노력이 있었음을 느끼게 했다.

이날 '기부티크'의 배틀 결과는 중간·최종 모두 김재덕의 우세였다. 언제나 젝스키스를 우위에 두며 노력하는 젝키 메인 댄서 김재덕의 활약이 돋보였다. 마지막까지도 '김재덕'보다는 '젝스키스'를 먼저 꺼내며 팬들에게 안부를 전했다. 어느때보다 북적대고 활기찼던 방송을 두고 팬들은 '역대급 케미', '쉴 새 없이 웃겼다'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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