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송옥숙이 유난을 떨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아이가 다섯’ 38회에는 옆에 끼고 살던 사위를 보내는 찹착한 심정에 뭐라도 하나 들려 보내려는 박옥순(송옥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옥순은 도무지 상태(안재욱)에게 이야기해서는 답이 나오지 않자 또다시 오미숙(박혜숙)과 이신욱(장용)이 운영하는 가게를 찾았다. 옥순은 돈을 보태주려고해도 받지 않으니 차를 타꿔주는 게 어떻겠냐며 아이도 다섯이나 되는데 큰 차로 바꿔주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

그러나 신욱은 안 그래도 상태가 장인장모를 두고 가는 마음이 무거운데 그렇게까지 하시면 부담스러울 것 같다며 마음만 주시면 될 것 같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미숙까지 같은 뜻을 보이자 옥순은 ‘전에는 사주던 대로 턱턱 받더니 왜 갑자기 사양을 하고 그래’라고 못마땅해 했다.

마침 미숙이 며느리가 될 미정(소유진)을 만나러 나가야 된다고 하자 옥순은 여기에까지 따라나갈 기세였다. 같이 가자는 말에 미숙이 경우가 아니라는 생각에 이를 막아서고 나서자 옥순의 서운함을 배가 됐다. 가게를 함께 나서면서도 옥순은 다시 한번 “할머니 만나는 데 까지만 태워다드리며 안 될까요? 날도 더운데”라고 말했지만 미숙은 “버스타고 가면 돼요, 괜찮습니다”라고 발길을 돌렸다.

그래도 사돈이라고 생각했던 미숙과 신욱이 선을 긋는 듯한 태도를 보이자 옥순의 서운함을 폭발했다. 집에 돌아와 양푼 한가득 밥을 비빈 미숙은 민호(최정우)에 “아주 매정하기가 이서방이랑 똑같애”라고 하소연을 늘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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