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뷰티풀 마인드'
KBS 2TV '뷰티풀 마인드'

[헤럴드POP=박수인 기자]한 순간도 긴장감의 끈을 놓칠 수 없다. 의학드라마와 미스터리 수사물이 합쳐진 독특한 장르, 눈을 뗄 수 없는 전개, 배우들의 폭풍 연기가 더해져 웰메이드 드라마가 탄생했다.

주연인 장혁, 박소담, 윤현민, 박세영부터 굵직한 조연 허준호, 류승수 등의 캐스팅이 확정된 후 이들의 조합만으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연기력이라면 어디서도 빠지지 않을 장혁과 영화 ‘검은사제들’로 백상예술대상 여자 신인연기상을 거머쥔 박소담의 만남이었기 때문.

로맨틱 코미디 혹은 로맨스 위주의 장르였다면 이 둘의 케미스트리는 살짝 어색함을 불러일으켰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미스터리한 에피소드에 초점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복잡하게 얽혀있는 상황 후 이들이 서로에게 어떻게 마음을 열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21일 방송된 장혁(이영오 역)과 허준호(이건명 역)의 팽팽한 기싸움도 관전포인트였다. 부자지간이기도, 센터장과 조교수 사이기도 한 이들은 대치 상황만으로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장혁은 류승수(김명수 역)의 라이브서저리를 막은 허준호에게 분노했다. 허준호는 장혁에게 “상대를 읽으라”고 말했고 장혁은 눈으로 허준호의 표정을 읽었다. 공감 능력 제로의 장혁은 학습된 감정 분석을 통해서만 상대의 마음을 알 수 있었던 것.

한 치도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배우들의 호연으로 21일 2회의 시청률은 소폭 상승했다. 20일 첫 방송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4.1%를 기록했다. 하지만 21일 방송분은 그보다 0.4%P 상승한 4.5%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드라마인 SBS '닥터스'의 시청률 14.2%, MBC '몬스터'의 11.1%에 비해서는 한참 떨어지는 수치지만 소폭 상승했다는 사실만으로 앞으로의 시청률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다. KBS 2TV '동네변호사 조들호' 역시 10.1%의 시청률로 시작해 17.3%로 마무리지었기 때문.

이에 웰메이드 드라마로 호평받고 있는 '뷰티풀 마인드'가 긴장감 넘치는 전개에 힘입어 시청률이 꾸준히 상승할 수 있을지 기대를 높인다.

한편 KBS 2TV ‘뷰티풀 마인드’는 매주 월,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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