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빅뱅 멤버들의 입담이 만발했다. 28일 네이버 'V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빅뱅의 무비토크가 전파를 탔다. 다큐멘터리 영화 'MADE'는 빅뱅 멤버 전원의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털털한 모습이 담겨있다고 전해진다.

빅뱅의 멤버들은 이번 영화에 관해 뿌듯한 마음을 내비쳤다. 특히 탑은 "저희도 쑥쓰럽지만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바랍니다"라고 말하며 미소를 보였다. 이후 약 30분가량 진행된 무비토크에서 다섯 멤버들은 아낌없는 입담과 우애를 자랑했다.

이번 'MADE' 무비토크의 사회를 맡은 김생민은 빅뱅 각 멤버들에게 빈칸이 포함된 한마디를 부탁했다. 제일 처음으로 지드래곤에게 'GD에게 멤버는 □□다?'라며 운을 띄웠다. 이에 지드래곤은 즉각적으로 '빅뱅 멤버들은 네모다'라고 답했다.

다소 철학적인 그의 답은 해석이 일품이었다. 사각형을 보면 빅뱅 멤버 넷을 보는 것 같다고 설명을 시작했다. 이에 대성은 "빅뱅 멤버는 다섯인데요?"라며 지적하자 지드래곤은 자신을 뺀 네 명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즉, 태양·승리·탑·대성의 네 멤버들은 균형이 잘맞는 단단한 네모와 같다고 말을 이어나갔다.

군더더기없이 풀어낸 멤버들을 생각하는 지드래곤의 해석에 감동하기에도 잠시, 대성은 "그럼 (지드래곤이) 위에서 내려다보고 피라미드를 형성하는 건가요?"라고 지적하며 장난을 시작했다. 옆에 있던 승리도 틈을 놓치지 않고 "GD를 지탱하고 있는 네 명"이라며 덧붙였다. 지드래곤은 이들의 쉴새없는 지적에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이어서 차례는 탑에게 넘어갔다. 그러나 순간 당황한 탑은 답을 내놓지 못해 라이브 방송 시간이 한정되있는 상황으로 인해 다음 멤버에게 넘어가는 바람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태양은 'MADE'가 정식 개봉한 후 관람객 10만이 넘으면 게릴라 콘서트를, 50만이 넘으면 영화에는 담기지 못했던 승리의 샤워 장면을 전격 공개하겠다고 깜짝 공약을 걸었다. 이에 승리도 시원하게 수긍하며 과연 공약이 성사될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오는 30일 개봉을 앞둔 'MADE'에서는 백스테이지의 다섯 멤버들이 무대를 위해 열정을 쏟는 노고와 더불어 각 멤버들끼리의 격없이 어울리는 모습을 비롯해 해외 투어과정에서 일어나는 각종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또한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이들의 완전체로 활동하고 있는 에너지를 가장 가까이에서 엿볼 수 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