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삼시세끼 라이트' 캡처
tvN '삼시세끼 라이트' 캡처

[헤럴드POP=이유진기자]엄태구의 고백에 차승원이 조언했다.

15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라이트' 9화에서는 엄태구에게 조언하는 차승원 모습이 그려졌다.

가장 일찍 일어난 엄태구는 조용히 요구르트 하나를 가지로 방에 들어가 마셨다.

산책에 나선 엄태구는 "다슬기 보고 싶어서 한숨도 못잤다"고 말하더니 혼자 웃음을 터뜨렸다. 당황한 제작진에게 엄태구는 "안 웃길 것 같아서"라고 설명했다. 농담인 것을 전혀 몰랐던 제작진은 당황한 듯했다.

차승원이 시골밥상 콘셉트의 아침상을 준비했다. 엄태구가 은근히 도움이 되자 차승원이 콩나물을 씻어달라고 요청했다.

엄태구는 차승원의 보조 역할을 충실히 해 냈다. 덕분에 차승원은 오랜만에 허리를 쭉 펴고 요리할 수 있었다.

조기구이, 계란찜, 콩나물국이 준비됐다. 세 사람이 옹기종기 모여앉아 식사했다. 이들은 별말없이 요리 맛에 감탄하며 식사했다.

세 사람이 지리산에 갔다. 등산을 싫어하기로 유명한 차승원이 "슬슬 걸어올라가보자"며 먼저 등산을 제안했다. 놀란 유해진의 눈이 커졌다.

유해진이 갑자기 달리기 시작했다. 심지어 노고단에서 가장 어려운 돌계단 코스를 뛰어 올랐다.

차승원은 엄태구에게 "(유해진이) 왜 뛰는지 아냐"며 "막걸리 마시려고 저런다. 조금이라도 뛰어야 마실 때 죄책감 더니까 그렇다"라고 설명했다.

정상에서 만난 세 사람은 광경에 압도됐다. 유해진은 "뛰는데 너무 신나더라"고 밝혔다.

지리산에서 내려오는 길, 엄태구는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놨다. 엄태구는 "예능 많이 안 한다. 힐링된 적 처음이다. 예능하면서 자괴감을 많이 느꼈다. 일상적인 대화도 안 되는 것 같았다. 그 모습을 좋아해주시는 게 너무 신기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차승원은 "그런 것들이 난 너무 좋아, 네가. 변하지도 않겠지만 변하지 마라"고 위로했다.

하산 후 간단하게 전과 막걸리로 점심 식사를 했다.

숙소로 돌아와 유해진과 차승원은 바로 저녁 준비를 시작했고, 엄태구는 서울로 돌아갈 준비를 했다.

엄태구를 보내며 차승원과 유해진은 엄태구 특유의 목소리 톤, 조곤조곤한 말투, 손 합장을 따라해 웃음을 안겼다.

저녁은 부대찌개였다. 저녁 식사를 하며 두 사람은 하루를 되돌아봤다. 두 사람은 엄태구에 대해 "상투적으로 얘기하지 않는다. 그런 게 좋다"고 칭찬했다. 김남길 칭찬도 곁들이며 식사를 마쳤다.

두 사람은 모닥불을 피워놓고 추억을 돌이켜봤다. 차승원은 "이런 거 언제 이렇게 해봐. 너무 좋다"라고 감탄했다. 두 사람은 노래도 합창하고, 별도 보며 밤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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