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경 기자] 고현정이 눈물을 흘렸다.
2일 방송된 tvN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 고현정이 조인성에 기다리지 말라 이별을 선언하며 눈물을 흘렸다.
고두심(장난희 역)이 고현정(박완 역) 몰래 조인성(서연하 역)을 만나기 위해 나섰다. 고두심은 조인성이 가져다주는 커피를 마셨고 휠체어 위에 앉은 조인성의 얼굴을 모습을 보며 "근데..넌 왜 아직 여자 안 만났어? 다리가 아파서 여자들이 싫대?"라 물었고, 조인성은 "제가 싫죠. 다른 여자들이"라며 웃었다. 고두심은 이내 조인성에게 돈은 많이 버냐 물었고, 조인성은 적당히 번다며 난감해했다. 고두심은 "내가 속물같지?"라 말했고, 조인성은 고두심의 손을 잡으며 "수술이 잘 돼서 너무 다행이에요. 정말"이라며 위로했다.
그때 고두심의 눈에 들어온 조인성의 네 번째 손가락에 끼워진 반지는 고현정의 것과 같은 것이었고, 고두심은 조인성의 손을 잡으며 "남자 손이 곱다 너무..그림 그리는 사람 손이라 그런가"라며 "너 오늘 슬로베니아 간다고? 조심히 가.."라 말했다. 조인성은 대답대신 미소를 지었다.
고현정은 바로 슬로베니아로 간다는 조인성의 전화를 받고 있었다. 조인성은 왜 그 동안 전화를 안 했었냐 물었고, 고현정은 "글쎄 왜 전화를 안 했을까. 아마 매달릴까봐 가지 말라고"라며 웃었다. 조인성은 잡으면 잡힐거라 말했고, 고현정은 "안 잡아도 못 잡아도 사랑해"라 말했다. 조인성은 혼자 한국으로 올 수 있어 용기를 얻었다며 고현정 덕분이었다면서 "많이 사랑한다 박완"라 고백했고, 고현정은 "기다리지마"라며 힘겹게 말했다. 조인성 역시 그럴거라며 덤덤한 듯 대답했다. 통화를 끊은 고현정은 머리를 숙이며 울기 시작했다.
한편, 치매요양원에 간 김혜자(조희자 역)때문에 속이 상한 이광수(유민호 역)는 형들 앞에서 소리를 치며 김혜자와 함께 살 수 있다며 자리를 박차고 나섰다. 나문희(문정아 역) 역시 이 소식을 듣고 당장 데리고 와야하는데 기운이 없다며 허탈해했고 신구(김석균 역)는 옆에서 나문희의 다리를 주물러주며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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