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지숙 기자
사진=이지숙 기자

[헤럴드POP=이소담 기자]배두나가 하정우 연락두절에 가슴을 쓸어내린 사연을 공개했다.

배두나는 7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터널'(감독 김성훈/제작 어나더썬데이, 하이스토리, 비에이 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서 하정우와 실제 전화통화를 하면서 서로의 연기를 도왔다고 밝혔다.

이날 하정우는 "배두나와는 국제전화로 통화를 한 적이 있었다. 당시 체코에서 드라마 촬영 중 전화통화를 했다"며 각자 촬영을 할 때 직접 전화를 하면서 서로 연기에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

이에 배두나는 "차를 타고 가고 있었는데 내가 전화를 하면서 소리를 지르고 그러니까 가이드가 정말 깜짝 놀라더라"며 "터널 안과 밖에 따로 있어서 같이 촬영장에 있는 시간이 별로 없었다. 그래서 난 하정우의 목소리가 연기하는데 필요했다. 정말 간절했다. 한번은 그런 기억도 있다. 하정우가 아파서 전화를 안 받았던 적이 있는데, 목소리를 들으면 안정이 되니까 제발 연결좀 해달라고 했었다"고 밝혔다.

'터널'은 집으로 가는 길, 갑자기 무너진 터널 안에 고립된 한 남자와 그의 구조를 둘러싸고 변해가는 터널 밖의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끝까지 간다'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하정우가 퇴근길 갑자기 무너진 터널에 홀로 고립된 남편 정수 역, 배두나가 정수의 아내 세현 역, 오달수가 구조대장 대경을 연기한다.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