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김래원이 마음을 전했다.
1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에는 과거 어린시절의 기억 때문에 자신에 다가오는 홍지홍(김래원)을 피하려고 하는 혜정(박신혜)의 모습이 그려졌다. 혜정은 어린시절 자신이 보는 앞에서 끝없이 갈등을 빚던 부모님들의 모습을 회상했다. 나래이션을 통해 혜정은 ‘내가 아는 남녀간의 사랑은 어느 한쪽이 죽어나갈 때까지 싸우는 거다’며 ‘남자를 어떻게 사랑해야하는지 모른다, 여자로써 어떻게 사랑받아야 하는지 모른다’고 밝혔다.
키스를 하러 다가오는 지홍의 모습에도 혜정은 속으로 ‘키스다, 피해야 한다’며 ‘고개돌려 빨리’라고 외치면서도 이를 본능적으로 받아들였다. 키스가 끝난 후 빗속에서 도망치는 혜정은 ‘난 엄마처럼 남자를 사랑해 죽는 일은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혜정을 따라온 지홍은 그녀를 붙잡으며 “처음엔 나도 도망갔었어 너처럼”이라고 그녀의 놀란 마음을 달랠려고 했다. 지홍은 “너한테 두 번째 질문 안할거야”라며 이유를 묻는 혜정의 말에 “넌 움직이지 마 내가 갈거야. 너한테”라며 자신이 적극적으로 구애할 것이라는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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