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소담 기자]리암 니슨이 맥아더 장군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리암 니슨은 1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영화 ‘인천상륙작전’(감독 이재한/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내한 기자회견에서 "맥아더 장군 배역은 많은 조사와 독서가 필요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리암 니슨은 "자서전을 읽었는데,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인물'이란 책이 있었다. 매우 흥미로운 책이었다. 얼마만큼 맥아더가 논란이 많은 인물이었는지 잘 표현한 책이라고 본다. 실존인물을 연기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배우로서는 정확하게 잘 표현하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픽션적인 요소가 있기에 하나의 캐릭터를 내가 새롭게 재해석해서 표현해야 하는 부분도 있다. 맥아더 장군의 특별한 성품 중 내가 표현하고 싶은 요소가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리암 니슨은 "예를 들면 항상 모자를 약간 삐딱한 각도로 쓰는데, 그로 인해 수많은 사령관을 매우 화나게 했다더라. 또 맥아더 장군은 항상 파이프로 담배를 폈다. 특정한 권위가 느껴진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또 군인들에게 파이프 담배를 피우는 할아버지 같은 편안한 장군 이미지를 연출했다. 수백명의 생사를 결정하는 인물로 편안함을 주려고 했다더라. 그런 특별함을 연기할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인천상륙작전’은 5,000:1의 성공확률로 전쟁 역사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던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 전쟁 액션 영화다. 맥아더 지시로 대북 첩보작전 ‘X-RAY’에 투입된 해군 첩보부대 대위 장학수 역 이정재, 국제연합군 최고사령관 더글라스 맥아더 역 리암 니슨, 북한군 인천 방어사령관 림게진 역 이범수를 비롯해 진세연, 정준호, 박철민, 김병옥, 김선아, 김영애, 박성웅, 추성훈 등이 출연한다. 오는 7월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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