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아름 기자]박은빈이 어려운 역할을 소화하고 있는 소감을 밝혔다.
배우 박은빈은 19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빌딩에서 열린 JTBC 새 금토드라마 ‘청춘시대’(극본 박연선/연출 이태곤)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의 캐릭터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말했다.
박은빈은 극 중 음주가무, 음담패설에 능한 ‘여자 신동엽’ 송지원 역으로 분한다. 야한 이야기를 제 것처럼 즐기지만 현실은 모태솔로. 정작 본인은 소개팅 후 ‘애프터’를 받지 못하는 이유를 잘 모르는 인물이다. 박은빈은 청순하고 단아한 이미지를 내려놓고 송지원이 되기 위해 태어나서 처음으로 30cm가량의 머리카락을 싹둑 잘라내고 짧은 머리 변신을 시도했다.
파격 변신으로 주목받고 있는 박은빈은 "처음엔 어떻게 할까 우려했을만큼 낯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은빈은 "나랑 다른 점도 있었고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까 이런 걱정도 있는데 지금은 정말 '송지원 같다' 이러면서 많이 웃어준다. 그게 나한테 큰 힘이 되고 있다. 아방가르드, 보헤미안, 히피 스타일로 의상을 입고 있는데 그럴 때마다 가끔 빵 터져주시면 거기서 힘을 얻고 ‘아 내가 점점 지원이랑 혼연일체 되어가고 있구나’란 점 때문에 기뻐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한예리는 "역할과 많이 다름에도 기어코 해내는 걸 보면서 대단하고 저력있는 친구라는 걸 느끼고 섬세한 부분까지 디테일하게 해준다. 그런게 쌓여서 더 지원이 같아 보인다. 그리고 이 역할을 은빈이란 친구가 해서 과하거나 부담스럽지 않고 진짜처럼 보이는 힘이 있다는 게 굉장히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분들이 지원이 보면서 '저런 친구가 진짜 있어?'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박은빈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한예리 한승연 박은빈 류화영 박혜수 주연의 ‘청춘시대’는 외모부터 남자 취향, 연애스타일까지 모두 다른 5명의 매력적인 여대생이 셰어하우스에 모여 살며 벌어지는 유쾌하고 발랄한 여대생 밀착 동거드라마다. ‘마녀보감’ 후속으로 22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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