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성선해 기자] 광희에게 이런 재주가 숨어있을 줄이야. '릴레이툰'은 그를 위한 특집이었다.
23일 오후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다섯 번째 주자로 광희-윤태호 작가의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광희와 윤태호 작가는 앞서 유재석-무적핑크가 그린 '역사스페셜 광희군'을 수습해야 했다.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시대로 갔던 멤버들의 이야기였다. 특히나 '무한도전'의 중심축인 유재석이 화살을 맞고 사망한 것으로 처리된 것이 가장 큰 난관이었다.
더욱이 윤태호 작가는 팔 부상을 당해, 광희가 그림을 모두 전담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광희는 성실함과 근성으로 승부하기로 했다. 그는 윤태호 작가와의 첫 만남에서 동료 연예인들을 스케치한 노트를 들고 갔다. 연습장 4권을 빼곡하게 채운 열정이 인상적이었다.
광희의 적극적인 태도에 감동한 윤태호 작가는 수첩과 필통 등을 선물하며 아낌없이 그를 지원했다. 또한 배경과 사람을 섞는 것을 어려워하는 광희에게 직접 그린 스케치를 보여주기도 했다. 내공이 느껴지는 윤태호 작가의 그림에 광희는 자극을 받고, 더욱 열심히 웹툰 작업에 임했다.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시간 날 때마다 펜을 잡고 노트에 그림을 그리던 광희는 초심을 찾으면 초심자가 된다는 내용의 웹툰을 완성했다. 특히나 자신이 아닌, 그간 한 번도 웹툰의 주인공이었던 적이 없었던 유재석을 메인으로 내세웠다. 이는 빼곡히 채워진 수백 장의 스케치북에서 나온 결과였다.
결국 광희의 웹툰은 그의 노력이 담긴 그림과 윤태호 작가의 내공이 묻어나는 스토리로 재미와 호평을 모두 잡았다. 누구보다 열심히 도전에 임한 그의 성실함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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