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오랜만에 부모님과 만난 가수 제시가 눈물을 쏟았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이하 '슬램덩크')'에서는 세 번째 꿈 주자로 제시가 선정된 가운데 슬램덩크 멤버들이 체육관으로 이동해 제시를 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날 방송에서 제시는 자신의 원래 꿈인 '부모님과의 휴가'가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했는지 '복싱'을 세 번째 꿈으로 꼽았다. 이에 멤버들은 복싱 전문 배우 이계인을 만났다. 김용건·최수종 등 연예인들의 복싱 코치로 알려져 있는 이계인은 33년 전 영화 '울지 않는 호랑이'에서 복서 김득구 역할을 맡았고, 작년 개봉한 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에서도 복서 역할로 출연한 바 있다.

이날 이계인이 멤버들을 위해 스트레칭 및 복싱 기본 동작을 가르친 가운데 방송 후반에 멤버들 앞에 복면을 쓴 누군가가 등장했다. 제작진은 멤버들을 위한 진짜 코치라고 소개했지만 복면을 벗고 등장한 사람은 제시의 아버지였다. 오랜만에 아버지를 만난 제시는 놀란 나머지 눈물을 보이며 링 밖으로 뛰쳐 나갔고, 마음을 진정시킨 후 다시 돌아와 아버지를 포옹했다.

곧이어 제시의 어머니도 등장했다. 제시는 어머니에게 안겨 눈물을 흘렸다. 제시 가족의 모습을 본 멤버들과 제작진은 눈물을 흘리며 현장은 순식간에 눈물 바다가 됐다. 제시는 제작진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고 부모님과의 특별한 휴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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