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기자] 임지연이 결국 하율리와 마주치고 말았다.
12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 (극본 박지숙/연출 진혁) 12회에서는 과거에 쫓기는 옥태영(임지연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진사시를 보러 간 승휘(추영우 분)는 식솔들이 응원을 오자 “혹시나 낙방 해도 실망하기 없기다”라고 당부했다. 태영은 승휘가 해줬던 대로 “따라하세요. ‘난 대단해, 난 최고야’. 바라는 대로 이뤄질 것입니다”라고 손을 잡아주며 격려했다. 시험을 마치고 나온 승휘는 “진사시라 책문은 따로 준비 안 했는데.. 어려우셨어요?”라며 눈치를 보는 태영에게 “그냥 제 감정을 담아 열심히 썼습니다. 난 후회 안 해”라며 후련한 표정을 지었다.
합격자 명단에 그의 이름은 없었다. 승휘는 “미안해, 얘들아”라며 면목없는 표정을 지었지만 곧이어 “장원 성가 윤겸”이라는 발표가 났다. 승휘는 “과거 급제 했으니까 이제 제 소원 들어주시겠습니까?”라며 “과거 때문에 미뤘던 초야..”라고 부끄럽게 말했다.
그러나 이는 둘의 초야가 아닌 막심(김재화 분)과 도끼(오대환 분)의 초야였다. 두 사람은 가족들의 축하를 받으며 조촐한 결혼식을 올렸다.
태영과 산책을 하다 “근데 혹시 제 소원이 우리 첫날밤이라고 생각한 건 아니죠?”라고 물은 승휘는 “예, 아닙니다”라는 단호한 대답에 “저는 그냥 혹시.. 오해하셨을까 봐”라며 멋쩍어 했다. 태영이 미소를 짓다 뺨에 입술을 대자 놀란 승휘는 태영의 옆 얼굴을 뚫어지게 쳐다보다 입을 맞췄다.
한편 새 현감의 늦은 일 처리에 고민하던 태영은 청수현에서 벌어진 만수삼 씨앗 사기 사건 역시 현감의 짓이라는 것을 알았다. 승휘를 따라 이를 따지러 갔던 만석은 현감의 얼굴을 보고 “김낙수 나리입니다. 소혜 아씨 아버지 말입니다”라며 소스라치게 놀랐다.
“너 빨리 외지부 집무실로 가서 마님이랑 숨어”라며 만석을 내보낸 승휘는 “자네가 새로 온 별감인가? 낯이 익은데”라며 고개를 갸웃하는 김낙수(이서환 분)에게 “그렇습니까? 저는 처음 뵙는데. 청수현 별감 성가 윤겸이라 합니다”라며 모른 척을 했다.
만석이 서둘러 외지부 집무실로 향했지만 태영은 사실 조사를 하겠다며 외출한 상태였다. 그가 향한 곳은 관아. 태영은 김낙수의 얼굴을 보고 놀라 도망쳤지만 소혜와 마주치고 말았다. 소혜는 “너 구덕이 아니니? 정말 반갑다”며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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