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유진기자] 곽시양이 결혼을 하고싶다고 고백했다.
1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추신수, 구혜선, 곽시양, 윤남노가 출연해 ‘내 2막 맑음’ 특집으로 꾸며졌다.
아내와 20대 초반 연애를 시작한 추신수는 갑자기 첫째가 생겨 아내와 둘이 함께 보낸 시간이 적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내 추신수는 “최근 아내가 3일 없었는데 그 시간이 너무 행복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선사했다.
라디오스타 녹화를 위해 기름종이를 챙겨왔다고 밝힌 구혜선은 “제가 워낙에 여드름이 많이 나는 피부다. 기름종이 없으면 화장 다 지워진다”고 설명했다.
김구라가 옆머리를 내리고 니트 모자를 쓴 구혜선에게 “기름 많으면 옆머리를 넘기지 그러냐”고 하자 구혜선은 “오늘 씻으려는데 보일러가 고장나서 머리를 못 감았다. 그래서 모자를 썼다. PD님께서 모자 벗고 하면 좋겠다고 하셨는데 제가 모자를 못 벗는 상황이다”라고 털어놨다.
추신수 팬이라고 밝힌 곽시양에게 추신수가 직접 야구 원 포인트 레슨을 해주었다.
‘요리하는 돌아이’ 윤남노 셰프는 어머니가 암 판정을 받아 아프셨지만, 당시 중학생이었던 윤남노는 어머니를 돌봐드리지 못했다고. 윤남노는 “제가 TV 나오는 걸 어머니가 되게 좋아하신다. 제 목소리 들려서 가 보면 제가 나오는 방송 보고 계신다”고 수줍게 털어놨다.
윤남노는 “직업적으로 상도 받게 됐다”며 프랑스 관광청이 주관하는 미식 가이드북 ‘라 리스트(La Liste)’를 설명했다. 매년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 1,000개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윤남노의 레스토랑이 라이징스타 레스토랑에 선정된 것. 윤남노는 “예약이 엄청 늘었다. 예약 어플에서 저희 식당이 예약 급증률이 1위다”라고 밝혔다.
누적 연봉 1,900억 원을 받는 추신수는 국내로 복귀하며 연봉 3,000만 원으로 98% 삭감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거 연봉 1위 추신수는 고액 연봉을 받는 대신 장비나 시설, 선수에게 관련된 투자를 많이 해 줄 것을 요구했다며 3천만 원도 전액 기부했다고 밝혔다.
윤남노는 연예인들의 연예인으로 등극한 사연에 대해 “가수, 인플루언서, 희극인 분들이 제 SNS를 팔로우하시더라. 제일 기억에 남는 분은 스윙스님”이라고 자랑했다. 이어 그는 “직접 본인 계정에 저를 언급하고 이야기도 하셨다”고 밝혔다.
BTS 제이홉이 윤남노 대표 짤을 박제한 사실에 대해 윤남노는 “BST는 알았는데 제이홉씨가 누군지 잘 몰랐다. SNS에 제 짤을 올리셨다. 식당에서 일하고 있는데 메신저, 전화 전부 오류가 나더라. 직원들이 어디가서 제이홉 모른다는 얘기 하지 말라더라. 그러다가 죽을 수도 있다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대학생에게 대시를 받은 적이 있냐는 질문에 구혜선은 “20대 애들은 계산을 안 한다. 마음, 현실에 대해 계산을 안 한다”며 “제 입장에선 ‘부모님이 걱정하실 텐데’라는 생각이 든다. 저한테도 20살 차이는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 결국 구혜선은 자신에게 고백한 대학생에게 장문의 거절 메시지를 보냈다고.
대학원에 나이 많은 사람, 돌싱 등 다양한 사람이 있을테니 만나보라는 김구라에게 구혜선은 “저는 연애 의지가 없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윤남노가 라면 팟타이를 즉석에서 만들어 MC들, 게스트들에게 대접했다.
마이너리그 시절, 추신수는 힘들 때 털어놓을 사람이 없어 외로웠고, 환경이 열악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추신수는 “아내도 대학생 때 저를 만났다. 돈 없는 친구들과 집을 공유했다. 운동하러 갈 때 제 휴대폰은 아내 주고 저는 동료 휴대폰 빌려서 통화했다”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추신수는 “처음 메이저 리그에 입성한 날, 식사를 보고 깜짝 놀랐다”며 랍스타, 킹크랩 등 비싼 메뉴가 수북하게 쌓여있었다고 밝혔다.
구혜선은 ‘논스톱5’에 출연하면서 눈에 띄어 신인임에도 불구, 억대 출연료로 광고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곽시양은 신인 시절, 다수의 오디션을 보며 관계자들에게 “쌀 때 쓰시라”라는 멘트를 해 인상을 남겼다고 털어놨다.
곽시양은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했을 때를 언급했다. 곽시양은 “소연 누나랑 만나고 나면 3일간은 마음이 간질간질하더라. 진짜 설렜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1년 가까이 촬영을 하면서 진짜 연인같은 기분이었다. 마지막 촬영날, 실제 연인과 헤어지는 느낌이라 울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누나랑 이상우 선배님 결혼 기사가 났다. 쓴맛을 봤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곽시양은 결혼을 빨리 하고싶다면서도 “그런데 현실은 돈이 없다”고 털어놨다. 그는 “집의 빚을 다 갚았다. 제가 막둥이라 부모님이 많이 편찮으시다. 병원비가 생각보다 많이 들더라”고 부연했다.
곽시양은 이상형으로 말을 잘 들어주고 자신을 리드해 주는 사람을 꼽았다.
윤남노는 이상형으로 지예은을 꼽으며 “SNL에서 뵀다. 평소 망가지는 역할 많이 하시는데 실제로 뵈니 정말 예쁘시더라”고 고백했다. 지예은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라는 제안에 윤남노는 “실제로 한 말을 하겠다. 저희 레스토랑에 오시면 그날은 메뉴에 없는 요리 해 드리겠다”라고 말한 뒤 긴장한 듯 말이 꼬였다. 윤남노는 “너무 귀여우셔서. 꼭 와달라”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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