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방송 화면 캡쳐
사진=JTBC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기자] 임지연이 추영우와 사랑의 결실을 맺자마자 위기에 봉착했다.

지난 19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 (극본 박지숙/연출 진혁) 14회에서는 임신한 채 관군에 끌려가는 태영(임지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노회가 비싼 작물이라는 걸 알게 된 태영과 승휘(추영우 분)는 청수현 사람들에게 노회 성체를 나눠주고 농사를 짓게 도왔다.

태영과 승휘는 노회를 사줄 만한 거래처를 찾기 위해 한양을 찾았다. 승휘와 함께 어머니의 묘지를 다녀오던 태영은 “아버님을 뵙지는 못하더라도 오신 김에 집 근처라도 가보시는 게 어떨까 싶어요”라고 제안했지만 서인(승휘)의 아버지 송병근(허준석 분)은 얼마 전 사망한 상태. 승휘는 아버지와 10년만에 화해했던 마지막 만남을 되새기며 슬픔에 잠겼다.

부부는 청수현으로 돌아와 “독점 공급을 조건으로 선금 6천 냥을 받아 왔습니다. 모두에게 나눌 생각입니다”라는 희소식을 전했다. 수익을 나눠 받은 청수현 사람들은 태영과 승휘를 영웅으로 치켜세웠다.

승휘는 “솔직히 좀 아쉽습니다, 예인 그만둔 거. 제 공연을 보면서 시름을 잃던 얼굴을 못 보는 게 딱 하나 아쉽더라고요. 그런데 오늘 봤습니다. 오늘 절 보면서 기뻐하고 행복해하던 사람들의 얼굴”이라며 보람을 드러냈다.

“다를 거 없더라고요. 천승휘는 예인으로 사람들 웃게 하고 성윤겸은 별감으로 사람들 웃게 하고. 왜 그렇게 부인이 사람들을 돕는지 알 것 같아요. 이제야 부인이랑 일심동체가 된 것 같아요”라는 말에 태영이 “허면 이제 우리.. 이불을 한 채만 쓸까요?”라며 넌지시 초야를 함께 보내자는 뜻을 내비치자 승휘는 촛불을 끄고 조심스럽게 태영에게 다가갔다. “제가 서방님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말했던가요?”라는 말에, 승휘는 “말한 적은 없는데 알고 있습니다”라며 태영에게 입을 맞췄다.

임신한 태영이 요양을 떠나려던 때, “죄인 송서인과 구덕이는 당장 나와 오라를 받으라”며 관군들이 찾아왔다. 태영은 끝동(홍진기 분)에게 “뒷문으로 나가서 큰서방님께 이렇게 전해”라며 검지손가락을 들어 보였다. 승휘에게 미리 “제가 이렇게 신호를 보내면 서방님은 만석이와 함께 뒤도 돌아보지 말고 도망가세요”라고 일러두었던 것. 승휘는 관군에 끌려가는 태영을 따라가려 했지만 만석과 끝동의 만류에 결국 태영과 함께 가지 못했다.

한편 ‘옥씨부인전’ 15회는 25일 토요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