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신현준이 자신의 이야기를 절친인 럭키, 권오중, 정운택에게 솔직하게 털어놨다.
27일 밤 8시 10분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는 신현준이 정운택, 럭키, 권오중을 초대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신현준 초대를 받게 된 럭키, 권오중, 정운택은 갑자기 1인당 1화환을 들고가 궁금증을 자아냈다. 세 사람은 신현준 집을 들어가면서 신현준 제작 영화 개봉 축하 화환을 들고왔다. 신현준은 세 사람에게 고마워 하며 집안을 소개했다.
신현준 집은 삼남매의 놀이터인 넓은 거실 부터 탁 트인 주방, 그리고 2층으로 올라가면 신현준이 출연한 영화 ‘은행나무 침대’ 황장군 사진이 걸려있었다.
신현준은 해당 사진에 대해 “아내가 이 사진 보고 우리 가족을 지켜주는 수호신 같다고 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네 사람은 식탁에 둘러앉았다. 신현준과 권오중은 서로 이국적인 외모를 가지고 있다고 했고 럭키는 정운택에게 “저랑 형님이 오히려 한국인 같다”고 했다. 그러자 정운택은 “나 혼자 지금 한국인 같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현준은 권오중과의 인연에 대해 밝혔다. 신현준은 “권오중이 서태지와 아이들의 안무가였다”며 “정말 소문난 춤꾼이었다”고 했다.
이에 럭키는 ‘난 알아요’를 언급했고 권오중은 ‘환상 속의 그대’ 뮤직비디오 안무를 제작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권오중은 1994년 드라마 ‘사랑의 인사’에서 댄서 역으로 데뷔했다고 밝혔다.
신현준은 “그때 난 신인인 권오중의 팬이됐다”며 “그리고 나랑 비슷한 점이 ‘아랍동지’라는 것”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친근감을 가지고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소문을 듣게 된거다”며 “권오중이 성실한 배우라 해서 2007년 출연 예정작에 상대 배역으로 추천했다”고 말했다.
그런가하면 신현준은 자신의 12세 연하 아내에 대해 “김병만이랑 걸어가다가 길 지나가던 아내와 눈이 마주쳤다”며 “처음 봤는데 이 느낌 뭐지 싶어서 후회할 것 같아서 말이라도 시켜야겠다 싶었다”고 했다.
이어 “근데 아내가 ‘은행나무 침대’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본 영화라며 사인을 해달라더라”며 “이후 사인을 하다가 주머니에 명함이 있어서 줫더니 왜 주냐 하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순간 기억이 안나서 혹시 종교 있냐며 전도하고 싶다고 했다”며 “이후 근데 진짜 전화가 와서 마나게 됐다”고 했다.
한편 신현준은 세상을 떠난 故 김수미를 그리워 했다. 신현준은 “돌아가신 후 제일 힘든 게 있는게 바로 엄마 일기장에 그동안 너무 힘들어 했다는 거다”며 “일기를 보고 얼마나 많이 울었는지 내가 정말 그걸 몰랐다”고 했다.
이어 “항상 위로해 주고 안아준 분이셔서 엄마가 힘들지 몰랐다”며 “있을 때 후회 없이 잘해야되고 하루하루 소중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절실하게 느끼게 해주고 떠나셨다”고 했다. 김수미와 함께한 마지막 영화에 대해서는 “엄마의 마지막 선물인거다”며 “보면 엄마가 살아 있는 느낌”이라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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