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크레용팝 출신 초아의 속 깊은 이야기가 공개 돼 눈길을 끈다.
3일 밤 10시 방송된 TV조선 ‘조선의사랑꾼’에서는 크레용팝 출신 초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프닝에 결혼을 앞둔 남보라가 등장했다. 모두 황보라와 남보라 만남에 ‘보라와 보라가 만났다’고 감탄했다.
남보라는 김지민에게 “결혼 축하드린다”고 했고 김지민 역시 남보라에게 “결혼 축하드린다”고 했다. 최성국은 “여기 진짜 다 보라인거 아냐”고 했다. 황보라, 남보라, 그리고 ‘보랏빛향기’를 부른 강수지가 있기 때문이었다.
이를 들은 남보라는 “안그래도 신부 입장 때 ‘보랏빛 향기’ 틀까 생각중이다”고 했다. 남보라는 5월에 결혼식을 한다고 했다.
이때 강수지와 김국진 역시 5월에 결혼 했다고 했다. 5월 언제냐는 질문에 김국진은 자신있게 날짜를 외쳤지만 이를 들은 강수지는 “그건 제 생일이다”고 했다. 당황한 김국진은 재빨리 수습했고 강수지는 “근데 기념일이 많아서 그럴 수 있다”고 이해했다.
이후 제작진은 새로운 사랑꾼을 공개한다며 “신혼은 가장 행복해야 할 때인데 이분들은 신혼 때 아주 큰 아픔을 겪었다고 한다”고 했다. 바로 크레용팝 출신 초아와 남편이 그 주인공이었다.
제작진은 두 사람에게 “결혼하고 얼마 안돼서 아픈걸 알게 된 거 아니냐”며 “현재는 건강 상태가 좀 어떤지 궁금하다”고 했다.
이에 초아는 “결혼 1년 차에 아이를 가져봐야겠다 생각해서 산전 검사를 받으러 갔었는데 문제가 있진 않겠지 하고 진짜 가볍게 그냥 받아본거다”고 했다. 하지만 한창인 33세에 자궁경부암을 진단받았다고 했다.
자궁경부암은 자궁 경부에 발생하는 암으로 심한 경우 자궁 적출술이 이뤄지며 이 경우 임신이 불가능해진다. 초아는 “기사 보고 다들 놀라서 크레용팝 멤버들이 저보고 괜찮냐고 그랬다”며 “가족들에겐 그래도 수술전에 이야기 해야 할 것 같아서 걱정하실 까봐 수술 2~3주 전에 이야기 했다”고 했다.
초아는 “너무 청천벽력이었다”며 “믿기지 않아서 막 아니라고 그랬는데 병원 화장실 들어가서 울었다”고 밝혔다. 남편 역시 “저도 현실감이 없더라”며 “요즘 암이 빨리 발견되기도 하지만 초아의 경우 자궁을 적출해야 한다 해서 화장실에서 오열을 하길래 저도 감정이 터지고 그랬다”고 했다. 남편은 이어 “아내가 아이를 좋아하고 예쁜 아이를 바랐기 때문 상실감이 큰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초아는 “다행히 암 수술은 잘 됐고 3개월 마다 추적 검사를 하고 있다”며 “12월에 검사를 하고 문제 없으면 1월에 외래인데 외래 결과에 문제 없으면 임신 준비가 가능하다더라”고 했다. 이후 두 사람과 만난 의사는 “나팔관이랑 난소 문제가 없다”며 “조심 하긴 해야 하는데 해야한다 자궁경부 묶어주는 수술했어도만삭까지 버틸 정도는 아니고 그래도 7개월까지 잘 버티면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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