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 캡처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 캡처

[헤럴드POP=유지우기자]차주영이 국모의 자질을 보였다.

4일 방송된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 10회에서는 원경(차주영 분)이 위기를 돌파했다.

원경은 “권신들을 뒷배로 두고 있는 일부 하급 관리들이 구휼미를 빼돌리고 있다”는 전말을 들었다.

주축이 된 명선대부(최병모 분)를 상기, 이방원(이현욱 분)이 회암사에 하사한 토지에 대해 질문한 원경. 그러나 “금시초문이다”는 스님의 말이 이어졌다.

원경을 몰라본 일로 무릎을 꿇은 백성들에, 원경은 “마땅히 받아야 할 구휼미를 받지 못한 자들이 이들이냐”며 그들의 상황을 살폈다. 그는 “이 모든 일은, 명선대부와 관련이 있다. 세력을 형성해 전하를 능멸하는 것이 분명하다. 호판을 불러 어찌 된 일인지 알아야 할 것”이라 작성한 서찰을 전했다.

한편 유배된 민무구(한승원 분)와 민무질(김우담 분)을 찾은 이무. 이무는 “지난 무인년에 두 분을 도와, 삼봉을 척살하고 지금의 주상을 만들었다. 이런 날이 오리라곤 상상도 못 했다”며 개탄했다.

이무는 “병조, 내금, 순금사, 두 분을 따르던 모든 사람들이 분노하고 있다”며 “어찌하실 요량이냐”고 했다. 이방원의 창종을 빌미로, 세자를 앞세워 대전을 차지하려는 계략을 알린 민무질은 “뜻부터 알아봐 달라”며 협조를 구했다.

원경을 찾은 이무와 민무휼. 이무는 “은밀히 창종을 악화시키겠다. 그 틈을 타 세자를 앞세워 군부를 장악해 달라”라 사정했다.

원경은 “역모를 하자는 거냐. 지금 이 자리에서 나의 칼에 죽고 싶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다시는 이런 일로 나를 찾으면 목숨을 부지하지 못할 것”이라 엄포를 놓았다.

한편 회암사에 방문한 이무의 소식을 전달받은 명선대부는 “일이 알아서 술술 풀린다”며 웃었다. 이어 “중전이 궐에 사람을 보냈다. 서찰을 가진 듯했다”는 증언에 이숙번(박용우 분)과 시선을 주고받은 명선대부.

서찰을 전하기 위해 동궁을 찾은 회암사 스님이 죽음을 맞이하며 상황은 일촉즉발로 흘러갔다. 서찰을 건네받은 명선대부는 분노했고 “하마터면 죽은 목숨이 될 뻔했다”라 중얼거렸다.

원경이 역모를 꾸미고 있다는 일을 이방원에 전한 명선대부. 이무는 고문 끝 참형을 당했다.

하륜(최덕문 분)은 “이렇게 급히 참할 일이 아니다”며 만류, 이방원은 “이 일의 쟁점이 되면, 중전과 세자가 다친다”고 했다.

또한 “이무를 척결한 것으로 끝내자. 잠시 사냥을 다녀오겠다”며 세자인 이제에게 “나를 대신해 나랏일을 돌보아라”라 명했다.

명선대부의 측근의 습격을 피해, 홀로 탈출한 동자승이 회암사에 도달했다. 동자승은 “그들이 명륜스님을 죽였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전했다.

소리 없는 분노를 삼킨 원경은 동자승, 서 상궁과 동행에 나섰다. 이때 산적의 습격으로 위기를 직면한 원경은 기지를 발휘, 현장을 벗어나 도성으로 향했다.

동자승으로부터 습격 사실을 알게 된 민무희와 민무휼은 “끌어모을 수 있을 만큼 모으자”며 세력을 합쳤다. 현장을 벗어난 원경의 소식을 전해 들은 명선대부는 “잡아서 끝장을 봐야 한다”고 했다.

산적들의 눈을 피해, 원경이 향한 곳은 신문고 앞이었다. 백성의 억울한 사정을 알리기 위해 신문고를 찾았다는 원경.

한편 세자빈은 사냥을 떠나려는 이방원에 “신문고 앞으로 발길을 돌려 달라”라 빌었다. 앞서 원경은 “나에게 위협이 생기면, 기별을 넣겠다”며 세자빈에 언질을 남겼던 터.

신문고가 울리며 이목이 집중되었고 백성들은 “임금님이 내리신 구휼미를 억울하게 빼앗겼다”며 호소했다. 이에 백성들이 동참, 분위기를 주도했다.

원경을 습격하려던 산적은 이방원의 등장에 머리를 조아리며 피습 기회를 놓쳤다. 이방원은 “어찌 된 일이냐”라 질문, 원경은 “전하께서 백성에게 내린 구휼미가 전해지지 않았다. 그 사실이 닿지 않는다 하여, 직접 신문고를 치게 했다”라 설명했다.

또한 “회암사에 내린 전답 역시 전해지지 않았다”는 원경. 원경은 “숙번이 감히, 전하의 군사들을 몰고 와 전하의 명을 참칭하여 중전인 저를 회암사에 연금했다”라 밝혔다.

당황한 이숙번은 “중전마마를 연금하라는 명을 전달받은 것”이라며 명선대부를 호명, 즉각 선을 그었다. 도망치던 명선대부를 잡을 것을 명한 이방원.

이때 민씨 일가가 등장했다. 백성들 또한 이방원이 아닌 중전을 찾았고, 이방원은 당혹감 어린 시선을 보냈다.

도주하던 명선대부는 돌로 가격당해 죽을 위기에 처했다. “살려 달라”는 청에도, 이숙번은 그의 부름을 외면했다.

한편 이방원은 민무구(한승원 분)와 민무질(김우담 분)에 자진(자살)을 명했다. 소식을 전달받은 원경은 충격 어린 얼굴을 띄었다.

이방원과 뜻을 함께 하며, “희생 또한 감당해야 한다”라 전했던 원경이기에 그의 결단은 돌고 돌아 비수가 되었다. 원경은 목숨을 잃은 두 아들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린 어머니를 차마 위로하지 못했다. 그러나 곧장 돌아서, 함께 통곡했다.

한편 정 상궁, 서 상궁으로부터 “보릿고개에도 굶어 죽는 백성이 없다고 한다. 탐관오리에게 곡식과 재물을 빼앗기는 자도 없다. 주상이 왕이 되신 후, 확실히 세상이 바뀌었다”는 희소식을 들은 원경. 백성의 안위를 위해 노력했던 그는 안도의 미소를 지었다.

한편 tvN ‘원경‘은 남편 태종 이방원과 함께 권력을 쟁취한 원경왕후. 왕과 왕비, 남편과 아내, 그 사이 감춰진 뜨거운 이야기로 오늘(7일) 오후 8시 50분 tvN에서 방송되며, TVING에서 지난 6일 선공개된 1, 2회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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