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타운’ 보이는 라디오 캡처
‘씨네타운’ 보이는 라디오 캡처

[헤럴드POP=강가희기자]이유진과 김강우가 연극을 통해 ‘부자’ 지간으로 만났다.

5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연극 ‘붉은 낙엽’ 주역 배우 김강우, 이유진이 출연했다.

이날 이유진은 父 이효정의 근황으로 “이번 연극은 아버지가 아직 안 보셨다. 여행을 가신 것 같다. 저희 부자가 서로 스케줄을 잘 모른다. 언제 (한국에) 들어오시는지 이 방송을 듣고 계시면 가족방에 올려달라”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에서 전 남친을 연기했던 이유진은 “항상 전 남친 역할을 많이 했다. 새해 바람이 있다면 전남친이 아닌 현남친으로 불러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바랐다.

또한 이유진은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라며 “원래는 배우를 꿈꾸기 전에 연출가가 꿈이었다. 배우가 됐음에도 그 꿈이 있어서 연출 영상을 올리고 있었는데, 감사하게도 강의 제안을 주셔서 론칭하게 됐다”고 밝혔다.

‘붉은 낙엽’으로 9년 만에 연극에 복귀한 김강우는 “한 2년에 한 번씩은 공연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작품 자체가 워낙 좋았다. 대본을 보고 이 정도의 밀도가 있는 작품이면 꼭 해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김강우의 아들 역을 연기하게 된 이유진은 “제가 선배님에게도 말씀을 안 드렸었는데, 제가 평소에도 궁금증을 갖고 있었다. 소속사도 잠깐 겹쳤었는데, 그땐 제가 너무 아무것도 아닐 때라 만나볼 기회도 없었다. 그때부터 관심을 가지고 팔로우 하던 선배님이셨는데, 이번에 하신다고 해서 저도 (작품을) 선택했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아버지(김강우)가 감정신이 많다. 저도 소리 지르는 부분들이 있는데 제가 기술적인 경험이 없다 보니 발성이 부족한 면이 있었다. 그런 부분을 많이 짚어주셨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붉은 낙엽’이라는 제목처럼 실제 낙엽이 흩날리는 무대에 대해 김강우는 “이번엔 제작비를 좀 쓰셨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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