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손석구가 새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지난 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유인라디오’에는 배우 손석구가 출연해 유인나와 만났다.
손석구는 “‘유인라디오’ 보면서 인나 씨 목소리가 엄청 좋다고 느꼈다”고 칭찬했고, 유인나가 “다 이 마이크 덕”이라고 겸손히 말하자 손석구는 “실제로도 좋으시다”라고 강조했다.
유인나 역시 “손석구 씨는 진짜 멋있다”며 “아까 저희 남자 스태프가 손석구 씨가 도착하는 모습을 봤다고 한다. 햇빛도 손석구 씨가 어디 있는지 알아서 차에서 내릴 때 햇빛이 비쳐 약간 찡그리는데 그게 너무 멋있다고 하더라”며 칭찬을 주거니 받거니 했다.
그런가 하면 손석구는 JTBC 새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에서 배우 김혜자와 부부로 호흡한다. “진짜 좋으셨겠다”는 유인나의 말에 손석구는 “개인적으로 너무 열정을 갖고 사랑하는 작품이 되어 말을 잘하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드라마 내용에 대해 “김혜자 선생님이 맡은 해숙이라는 여자가 남편과 인생의 석양을 맞이하는 나이가 되어 노부부가 된다. 남편이 먼저 하늘나라로 가고 남편을 그리워하다 자연스럽게 죽음을 맞이하고 천국을 갔다”며 “천국이란 공간이 우리가 살고있는 여기와 다를 바가 없는 곳인데, 다른 게 하나 있다면 본격적으로 천국에서 생활하기 전에 우리에게 선택권을 준다는 거다. 당신은 몇 살로, 누구랑 살고 싶은지”라고 설명했다.
“그게 천국으로 온 사람의 특권”이라며 손석구는 “몇 살로 살고 싶냐고 하니 생전에 남편이 ‘자기는 20대 때도 예뻤고 30대 때도 예뻤는데 80대 지금 모습이 너무 예뻐’ 한 거다. 우리 남편이 제일 예쁘다는 지금의 모습으로 간 것”이라며 “그런데 주변에 온통 젊은 사람밖에 없는 거다. 불안한 마음에도 설마 하고 떨리는 마음으로 초인종을 눌렀는데 나이든 남편이 아니라 내가 나오는 것“이라며 ”얼마나 배신감을 느끼겠나. 실제 드라마 대사가 이렇다. 혜자 선생님이 ‘X됐다’ 그러면서 본격적인 얘기가 시작되는 것“이라고 말해 흥미를 높였다.
손석구는 “‘나의 해방일지’를 같이 찍은 감독님이다. 감독님이 오로지 김혜자 선생님을 위해 집필하신 극”이라며 “참여할 수 있었다는 사실만으로도 너무 영광이다. 대한민국 어떤 남자 배우가 김혜자 배우님과 멜로를 찍겠나. 쉽지 않은 기회이기 때문에 막 떼썼다. 무조건 해야 한다고. 스케줄이 안되는데도 ‘기다려주세요, 어떻게든 시간 만들어 올게요’ 하고 찍었다”고 적극 홍보해 기대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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