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기자] 황가람이 노숙 시절을 회상했다.
5일 밤 방송된 tvN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황가람의 인생역전 스토리가 전파를 탔다.
가수 황가람은 찜질방 벽에 자수정을 붙이는 일을 하며 모은 200만 원을 가지고 상경한 스물 살 시절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돈을 아끼려 홍대 놀이터 벤치에서 자게 된 것을 계기로 노숙 생활을 시작했다는 그는 뜨거운 바람이 나오는 건물 옥상의 굴뚝 아래, 라디에이터가 켜져 있는 화장실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약 147일 동안 노숙 생활을 이어갔다고 해 두 자기들을 놀라게 했다.
“40kg대까지 살이 빠지고 맨 처음에 온몸이 가렵더라고요. 옴이 옮아서 눈썹도 밀고 몸에 털도 다 밀고”라고 회상하던 황가람은 “핸드폰도 다 끊기고.. 150일쯤 되었을 때 ‘죽을 수도 있겠다’ 생각했었어요. 그냥 막 엄청 울었어요”라며 다 포기하고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었지만 가수의 꿈을 놓지 못한 채 버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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