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기자] 김성자 씨가 분통을 터뜨렸다.
12일 밤 방송된 tvN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영화 ‘시민덕희’의 실제 모델인 김성자 씨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보이스피싱을 당해 약 3,200만 원의 피해를 입은 김성자 씨는 “총책 정보를 알려줄 테니 저희 좀 도와주세요”라는 보이스피싱범의 연락을 받은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 공범과 계속해서 연락을 주고 받으며 정보를 모은 김성자 씨는 총책이 설날을 맞아 입국한다기에 항공편, 주민등록번호, 사진 등과 함께 경찰에 제보했지만 온갖 핑계로 거절 당한 후 직접 잡기로 결심하고 총책의 집 앞에서 잠복을 시작했다.
김성자 자기는 잠복 중 총책이 잡혔다는 소식을 접했다. 그러나 김성자 씨의 공은 인정되지 않고 그저 피해자 70인 중 1인으로 기록됐다고. “포상금 1억은 받으셨어요?”라고 궁금해하던 유재석은 “못 받았어요. 경찰이 공을 가로채는데 어떻게 받아요?”라며 피해액조차 돌려 받지 못했다는 대답에 깜짝 놀랐다.
김성자 씨는 경찰에서 “아줌마 그냥 100만 원 받으세요”라며 경찰에서 제의한 포상금도 거절했다며 “끝까지 ‘아줌마’였어요”라고 헛웃음을 터뜨렸다. 유재석은 “이렇게 큰 공을 세운 분에게 ‘아줌마 100만 원 받고 끝내요’?”라고 펄쩍 뛰었고, 김성자 자기는 “근데 다른 경찰들에게 전화가 와요, 고맙고 미안하다고”라며 해당 경찰은 아직까지도 연락이 없다고 말했다.‘유퀴즈’ ‘시민덕희’ 주인공 김성자 자기 “보이스피싱범 검거 가로챈 경찰..호칭은 끝까지 ‘아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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