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기자] 멤버들이 여행 내내 불안에 시달렸다.

16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에서는 조업 걱정에 잠긴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경북 울진에서 모인 멤버들은 ‘대게 재밌는 울진 바다 레이스’라는 제작진의 공지에 “‘바다 레이스’요?”라고 되물으며 “안 좋다 느낌이, 싸하다”고 불안해했다. 제작진은 육지에서 미션이 진행된다고 안심시키며 “성공 후 12시 30분까지 도착할 경우 울진 대게 한 상을, 도착하지 못할 시 10분마다 대게 1마리씩 차감됩니다”라고 규칙을 알려줬다.

멤버들은 오프닝 의상에 따라 ‘화사한 팀’ 김종민, 딘딘, 유선호와 ‘칙칙한 팀’ 문세윤, 조세호, 이준으로 나뉘어 미션 장소로 향했다. 화사한 팀 딘딘은 “오늘 조업 느낌 있지?”라고 넌지시 말을 꺼냈고, 김종민은 “싸하다”고 동의하며 “대게는 일단 안 가야 돼. 무슨 일이 있어도”라고 고개를 저었다. 화사한 팀은 “매회 주인공이 있잖아. 저쪽에 몰아주자고”라며 절대 조업을 하지 않겠다 각오를 다졌다.

화사한 팀은 사자성어, 국기, 절대 음감 미션을, 칙칙한 팀은 스카이레일에서 제한 시간 내에 가로세로 낱말 퀴즈를 풀어야 하는 미션이 주어졌다. 우여곡절 끝에 미션에 성공한 두 팀은 힌트를 합쳐 다음 미션 장소가 구산 해수욕장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기다리고 있던 미션은 백사장에서 100m를 거대한 파라솔을 들고 바닷바람에 맞서 30초 내에 뛰어야 하는 ‘의리 이어달리기’. 출발점에서 기다리고 있던 에이스 이준에게 갑자기 바지 솔기가 터지는 변수가 발생했다. 이준은 터진 바지로 전력 질주해 세 번만에 미션에 성공하는 투혼을 보여줬다.

화사한 팀은 아찔한 스카이워크에서 기억력을 발휘해 색깔 블록을 쌓아야 하는 미션을, 월송정에 간 칙칙한 팀은 방석 위에 올라간 멤버가 점프한 사이 제시된 색깔 방석을 빼야 하는 미션을 받았다. 다행히 13분 초과로 박달 대게 7개를 획득한 멤버들은 “저희 생각보다 잘했죠?”라고 뿌듯해 하면서도 “(제작진이) 이제 이럴 것 같아. ‘대게 맛있게 드셨죠? 이제 드신 만큼 대게를 잡아오겠습니다’”라며 조업에 대한 불안감을 떨치지 못한 모습을 보여줬다.

조업 걱정을 잠시 잊고 정신없이 대게 먹방을 하던 멤버들은 “게딱지볶음밥 다 드실 거죠?”라는 PD의 말에 “너무 호강하는 것 같아서 좀 그런데..”라고 망설였다. 순식간에 “‘1박2일’ 온 것 같지가 않아”, “뭔가 후폭풍이 있는 거 아냐?”라는 불안감이 감돌았지만 멤버들은 “일단 먹자”며 홍게 라면까지 욕심 냈다.

제작진은 “게딱지볶음밥 하나 걸고 참참참 게임 이기면 대게 라면을 드릴게요”라고 내기를 걸었다. 호기롭게 가장 먼저 내기에 나선 딘딘은 완벽한 수 싸움으로 PD에게 이겨 라면을 획득했다. 이준, 조세호가 참패하는 것을 보던 유선호는 “패턴을 보아 하니 이번엔 오른쪽일 거야”라는 딘딘의 말을 믿고 내기를 걸었다 승리하고 딘딘을 맹신하기 시작했다. 딘딘은 김종민, 문세윤을 상대하는 PD의 수까지 읽어내며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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