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사진=민선유 기자
이지아/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강가희기자] 배우 이지아가 포토콜 행사에 불참한다.

24일 이지아의 참석이 예정되어 있던 브랜드 측 공문에 따르면, 기존 참석 명단이던 지드래곤, 이지아, 마동석, 금새록, 뱀뱀, 화사, 소연에서 이지아가 제외됐다.

앞서 행사 관계자는 “이지아 님은 현재까지 (불참 관련) 변동사항 없으니 추가 확인 중에 있다”고 밝힌 바. 결국 오늘(24일) 저녁 행사를 앞두고 불참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최근 조부 친일파 논란에 따른 여파로 추측된다. 최근 이지아의 아버지가 사문서위조와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형제들과 350억 원대 토지 유산을 두고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는 사실이 알려졌다. 그러면서 이지아 조부의 친일 행위가 재조명돼 논란이 됐다.

이에 이지아는 지난 21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번 논란이 된 가족 재산이나 소송 등 해당 토지 소유권 분쟁에 대해서도 저는 전혀 알지 못하며,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조부 친일 논란에 대해 “2011년 기사를 통해 처음으로 해당 사실을 접한 후, 정확한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민족문제연구소를 여러 차례 방문하는 등 관련 자료를 확인하고 공부했다”며 “그 과정에서 조부의 헌납 기록을 확인하게 되었고, 당시의 시대적 배경을 고려하더라도 이러한 행위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또한 이번 논란의 중심인 안양 소재의 땅이 일제강점기 동안 취득된 재산이라면, 반드시 국가에 환수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이지아는 “조부의 대한 역사적 과오를 깊이 인식하며, 후손으로서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사과하며 “앞으로도 역사의 진실을 마주하는 데에 겸허한 자세로 임하며, 책임감을 가지고 살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조부 논란에 정면돌파, 깔끔한 피드백으로 이목을 모았던 이지아가 부담을 느낀 것일까. 결국 예정된 포토콜 행사에는 불참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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