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故서희원의 전남편 왕소비가 구준엽에게 100억 원 정도를 갚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근 대만 ET투데이는 “진효지가 서희원을 대신해 왕소비와의 재산 분쟁을 폭로했다. 진효지는 왕소비가 서희원의 명의로 대출을 받아 고급 주택을 구매해놓고 지금까지 돈을 갚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진효지는 과거 하리수의 중국어권 매니지먼트를 담당했던 인물로, 중국 음식에 관련된 하리수의 발언을 왜곡하고 하리수에 대한 악성 루머를 유포한 혐의를 받았었다.
또한 대만 변호사 간대위는 ‘진진유자’에 출연해 故 서희원의 유산 상속자는 구준엽과 두 자녀이기 떄문에 서희원의 모친이 “전장에 나간다”며 왕소비와의 싸움을 선언했더라도 구준엽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봤다.
이어 “왕소비가 서희원에게 2억 5000만 대만달러(약 109억 2500만원)의 담보와 대출금을 회수한다면 구준엽과 두 자녀가 각각 3분의 1씩을 받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희원은 2011년 왕소비와 결혼해 슬하 1남 1녀를 뒀지만 2021년 이혼했다. 이혼 당시 왕소비는 오는 2038년 3월까지 분기마다 69만 위안(한화 1억 3500만원)을 자녀 양육비로 지급하기로 했다. 그러나 왕소비는 지난 2022년 3월 이후 위자료를 지급하지 않았고, 서희원은 소송을 제기했다. 그 결과 대만에 있는 왕소비의 일부 자산은 압류됐다. 두 사람의 법적 다툼은 마무리되지 않았으나, 서희원이 세상을 떠나면서 끝을 맺게 됐다.
대만판 ‘꽃보다 남자’인 ‘유성화원’의 여주인공으로 국내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대만 스타 서희원과 클론 출신 구준엽은 서희원과 20년 전 연인이었다가 재회해 지난 2022년 결혼, 대만에서 신혼생활을 즐겨왔다. 그러나 지난 2일 서희원이 일본으로 가족 여행을 떠났다가 독감이 유발한 폐렴으로 세상을 떠나 충격을 안겼다.
구준엽은 지난 6일 자신의 채널을 통해 “희원이가 남기고 간 소중한 유산에 대해 말씀드리겠다. 그 모든 유산은 생전 희원이가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피땀 흘려 모아놓은 것이기에 저에 대한 권한은 장모님께 모두 드릴 생각이다”라고 밝혔던 터. 그러나 최근 대만 언론에서 왕소비가 빚더미에 앉아 유산을 노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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