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기자]

지난 26일 밤 방송된 tvN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이날 방송에서는 ‘자유부인 한가인’ 채널을 통해 물만난 예능감을 선보이고 있는 배우 한가인이 출연했다. 유재석은 재미있게 본 영상으로 ‘이명화 메이크 오버’ 편을 꼽으며 “난 거기까지 할 줄은 몰랐어요”라고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다들 그러셨어요, ‘왜 이렇게까지?’”라고 주변 반응을 전하며 “그날 야외라 앞에 거울이 없었어요. 제 친구들이 구경한다고 왔는데 ‘웃겨’ 이게 아니라 ‘안 될 것 같은데?’ 하는 거예요. ‘에이 모르겠다, 그냥 나가자’ 했는데 의외로 좋아해 주시더라고요”라고 당시 상황을 전한 한가인은 “최근 5년 사이에 그날 제일 많이 웃은 것 같아요. 그냥 행복하고 재밌는 거예요”라며 “지금도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영상. 내 영상 보면서 막 웃고. 그동안 ‘예뻐야 된다, 배우는 이래야 된다’는 거에서 벗어나니까 너무 자유로워졌어요”라고 활짝 웃었다.

“왜 이렇게 자유를 꿈꾸신 거예요?”라는 유재석의 웃음 섞인 질문에 한가인은 “너무 자유가 없었어서”라며 “어릴 때는 효녀가 되고 싶었고 학생 때는 공부를 잘하고 싶었고. 그렇게 연기자가 되고 결혼하고 아이 낳고.. 한 번도 놀아본 적이 없는 거예요. ‘이제는 좀 자유를 찾고 싶다’, 유튜브 할 때 만이라도 즐겁게 놀고 싶어서”라고 했다. 이 말에 조세호는 “그럼 유튜브에서의 모습이 원래 모습이신 거예요?”라고 궁금해했고, 한가인은 “원래 조금 더 상태가 안 좋은데. 그래도 좀 정제해서..”라고 답해 웃음을 줬다.

그런가 하면 한가인은 ‘유퀴즈’ 장원영 편을 보고 “정말 연예인 하려고 태어난 비주얼”라고 극찬해 화제가 됐던 터. “가인 씨야말로 ‘연예인 하려고 태어난 비주얼’ 아닌가요?”라는 유재석의 말에 “저는 여중, 여고를 나왔고 머리도 항상 유재석 씨처럼 짧았어요. 외모 꾸미는 데에 아예 관심도 없고 남자애 같이 하고 다녔어요”라고 손사래를 쳤다.

그러나 “학교에 남학생들이 많이 찾아왔던다던데”라는 질문에는 “그냥 수능 때 조금 응원 오는 정도? 버스에서 쪽지 받으면 우르르 쏟아지는 정도”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유재석은 “가인아 토크가 좋다. 너 20년 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거니?”라며 입담에 감탄했다. 한가인은 “원래 이랬는데 그땐 상태가 좋은 척 했던 거죠”라는 털털한 멘트로 웃음을 더했다.

한가인은 이날 이른 결혼을 선택했던 이유를 비롯해 세 번의 유산 후 얻은 소중한 아이들에 대한 애정, 아이들도 엄마처럼 자유를 갈구하는 유쾌한 에피소드 등 진솔한 토크로 보는 이들의 공감과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밤 8시 45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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