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진 해크먼이 아내, 반려견과 함께 세상을 떠났다.
AP통신, BBC방송 등에 따르면 할리우드 유명 배우 진 해크먼이 지난 26일(현지 시각) 아내인 피아니스트 벳시 아라카와와 함께 뉴멕시코주 산타페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재 수사당국은 해크먼 부부의 사망 원인을 수사하고 있는 가운데 일산화탄소 중독이 사망 원인으로 제기되고 있다.
수색영장에 따르면 해크먼의 시신은 자택 현관에서, 아라카와의 시신은 욕실 바닥에서 발견됐다.
이들 부부가 기르던 반려견 한 마리도 아라카와로부터 3~4m 떨어진 곳에서 죽어있었다.
더욱이 아라카와의 시신 손과 발에서는 미라화가 진행 중이었다고. 이에 두 사람이 사망한 지 상당 시간이 지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타살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고 있다.
앞서 해크먼은 장르 불문 80편에 달하는 할리우드 영화에서 활약했다.
‘포세이돈 어드벤쳐’, ‘슈퍼맨’ 시리즈, ‘지옥의 7인’, ‘노 웨이 아웃’, ‘로얄 테넌바움’, ‘런어웨이’ 등에 출연했으며, ‘프렌치 커넥션’으로 오스카 남우주연상을, ‘용서받지 못한 자’로 오스카 남우조연상을 차지했다.
아라카와와는 1991년에 결혼했으며, 2004년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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