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유지우기자]박서진이 위기를 직면했다.
1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381회에서는 박서진, 박효정 남매의 스키장 방문기가 그려졌다.
오늘의 특별 게스트로 등장한 배우 오세영. ‘악역 샛별’로 불리며,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그녀는 “데뷔 후 첫 예능 출연”이라 밝혔다.
박서진은 ‘광대’ 무대를 통해 폭발적인 에너지를 뽐냈다. 시청률 7% 돌파를 기념하는 그의 열정. 백지영은 “가사가 슬프다”며 이입, 오세영 또한 “멋지다. 신기하다”며 감탄했다.
오세영은 “너무 떨린다”며 예능 첫 출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서진 님이 장구를 치시는 것을 실제로 보게 되어 신기하다”라 덧붙였다. ‘예능 선배‘인 박서진은 “내 집 안방이다 생각하고, 긴장하지 말아야 한다”며 조언했다. 은지원은 “네가 긴장한 것 같은데?”라며 웃었다.
평창으로 향한 박 남매. 평소 “스키장에 가보는 것이 소원”이라던 박효정의 바람이 이루어졌다. 박서진은 “저는 몇 번 가봤다. 차원이 다르다”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으나 “스키를 조금 타냐”는 질문에 말을 더듬는 등 웃음을 자아냈다.
오세영은 “서진 님이 전형적인 대한민국 오빠 스타일인 것 같다. 무뚝뚝하고 못마땅해하지만, 사랑과 애정이 느껴진다”며 효정을 위해 함께 스키장으로 향한 서진의 마음에 감탄했다.
오세영은 “세 살 오빠가 있다. 군대를 다녀온 후 갑자기 ‘세영아’ 라며 다정히 부르더라. 언니 있는 친구들이 부러웠는데, 오빠가 있는 것이 든든하다”고 했다. 이에 박서진은 “제가 ‘효정아’라고 부르면, 이빨이 다 뽑힐 수도 있다”며 질색, 백지영은 “한 번 해 보자. 이빨 싹 빠지면 새로 하면 되지”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스키장이 처음인 박효정을 위해, “가르쳐줄 사람을 구했다”라 밝힌 박서진. 상대가 남자임을 질문한 박효정에, 그는 “벌써부터 사랑이냐”며 시동을 걸었다.
사랑에 빠진 박효정의 말투를 완벽 구사, 배우인 오세영에게도 인정받은 박서진의 연기 실력이 펼쳐졌다. 그는 “박효정을 놀릴 때는 말이 술술 나온다”라 답했다.
경치를 구경하기 위해 케이블카에 탑승한 남매는 “남들은 멋져 보인다”며 갖춰지지 않은 의상에 의기소침했다. 그도 잠시, 출발하자마자 보이는 하얀 절경에 “천국에 와 있는 것 같다”며 감탄한 박효정.
그러나 이날은 대설 특보가 내려진 날이었다. 한 치 앞도 안 보이는 진풍경에, 남매는 경악했다. 박효정은 “여기 와 봐라. 속눈썹이 언다”며 “오빠도 속눈썹이 얼었다”며 폭소했다. 이때 박서진은 “코가 언 것 같다”라 반응했다. 백지영은 “코는 안 된다”며 경악했다.
스키복, 장비를 갖추기 위해 대여점으로 향한 남매. ‘최대한 능숙한 척’을 하려 했으나, 박서진은 갑작스러운 직원의 사이즈 질문에 당황했다.
박서진은 “처음 스키장에 도착했을 땐, 이정표가 붙어있을 줄 알았다”라 털어놓았다. 자칭 ‘스키장 고수’였던 그는 “쟤한테는 아무것도 꿇리기가 싫었다”며 자존심을 세웠고, 박효정은 “처음인 것 아니냐. 솔직하게 말해라. 이런 곳 처음 오는 거냐”며 따졌다. 결국 박서진은 “맞다”며 수긍했다.
“눈이 있는 스키장은 처음이다. 눈이 없을 때, 행사를 위해 왔다”라 고백한 박서진. 박효정은 “잘난 척하고, 허세를 부리더니, ‘오빠답다’ 싶었다”고 했다.
한편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스타 살림남들의 리얼 살림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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