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보물섬’ 방송캡쳐
SBS ‘보물섬’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박형식이 기억을 잃었다.

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에서는 기억을 잃은 서동주(박형식 분)가 배원배(이유준 분)의 도움으로 염장선(허준호 분)으로부터 도망치는 것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서동주가 한 치 앞도 안 보이는 길을 누군가에게 쫓기듯 운전하다 절벽 아래로 추락하는 꿈을 꾸다 눈을 떴다. 그때 서동주는 다가오는 남자에 “누구야? 안 돼”라며 방항하다 주사를 맞고 다시 잠들었다.

그런가운데 허일도(이해영 분)는 차강천(우현 분)의 내실 금고 비밀번호를 알아내지 못해 좌절했다. 이후 허일도가 차강천에게 “염 선생이 대산에너지를 탐내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차강천은 “쉰아홉 개, 쉰아홉 계열사에서 염가 말 듣고 다 팔아치우고 이제 서른일곱 개 남았어. 그동안 그 돈 벌레가 챙겨간 게 얼만데 아직도 돈 타령”라며 질색했다.

차강천은 “술 금고도 열어야 하는데 동주가 연락이 안 돼. 술 금고 번호가 생각이 안 나. 그러면 한참 이 더듬이를 돌려야 하는데 더듬이질하기가 귀찮아서 양주 훔쳐 먹다가 공 비서한테 걸린 거지 뭐”라며 투덜거렸다.

차강천은 “염가가 에너지 사업건으로 빼먹을 만큼 빼먹었으니 또 다른 돈 구멍을 찾는 거야. 일단 그놈 목구녕에 얼마라도 찔러주고 차차 대응해야지”라고 말했다. 이어 차강천은 허일도가 이미 금고 비밀번호를 알아갔다는 것을 모르고 “동주가 없으니까. 자네가 지금 당장 내실 금고에서 돈 가져다가 염가한테 넘겨주고 와”라며 자신이 숨겨뒀던 금고 비밀번호를 허일도에게 공개했다.

다음 날 돈을 잘 전달했냐는 차강천에 허일도는 “아버님이 주신 내실 금고 번호가 맞지 않았습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차강천은 서동주에게 새로운 비밀번호를 넘겼던 것을 기억하고 “아 그렇지. 바꿨는데 깜빡했다. 바뀐 번호 적은 종잇장 잘 뒀으니까, 찾아서 줄게”라고 답했다. 하지만 그 비밀번호를 적은 종이는 차국희(홍수현 분)가 먼저 챙겨가 자리에 없었다.

비밀번호를 적은 종이를 잃어버린 차강천은 “돈은 아무래도 동주가 휴가에서 돌아온 다음에 주는 게 좋겠어. 자네가 잘 달래서 버텨봐. 버티는 것도 실력이야”라고 허일도에게 지시했다.

깨어난 서동주에 그를 살린 배원배는 “당분간 경찰을 피해야 돼 그래서 병원에 못 데려갔다. 이렇게 살아났는데 내 죽어도 안 잊어버릴게. 여기서 죽었으면 신고도 못하고 내다버릴 뻔했거든”라며 사과했다. 이어 배원배는 “나 배원배야. 그거는 본명이고. 여기서는 장일남. 털보 장씨로 통한다고”라고 자신을 소개했고, 서동주는 “성현이라고 합니다”라며 다른 이름을 말했다.

이어 배원배는 “한번 갔다가 부활한 거나 진배없다. 근데 총상은 왜 입은 거래? 두 발 총 맞았다 아이가. 그래갖고 내가 병원에 못 데려갔지. 그거 보면 의사들이 신고를 하니까”라고 말했고, 서동주는 “전 차 사고가 났는데요?”라며 기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허일도가 여은남(홍화연 분)의 핸드폰을 통해 서동주가 살아 있음을 알게 됐다. 허일도가 염장선에게 바로 서동주가 살아 있음을 알렸다. 염장선은 “핸드폰 지역 얼른 가서 추적하고. 허 대표님 모시고 가서 서동주 기절시켜서 데리고 오세요. 마취총 단단히 준비시키고 마사지사 형님들 준비시키고. 마사지사 형님들하고 서동주하고 한 방에 밀어넣으면. 반나절, 아니 30분만 마사지 받아도 스위스 계좌 비밀번호 뱉어냅니다”라며 호탕하게 웃음을 터트렸다.

이후 요트에서 내려 자리를 떠나려던 허일도가 배원배의 배를 타고 지나가는 서동주를 발견하고 놀라 물에 빠졌다. 서동주가 물에 빠진 허일도를 구했다. 그리고 염장선의 비서 천구호(주연우 분)가 서동주의 위치를 알아냈다. 그러나 배원배가 먼저 누군가 자신들에 대해 알아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도망치는데 성공했다.

서동주가 염장선의 눈을 피해 서울로 올라왔다. 서동주가 제일 먼저 사고 당시 자신이 입고 있던 예복 브랜드를 찾아갔다. 그리고 그곳에서 자신을 동주라 부르는 여은남과 만나 극의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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