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故 송대관의 생전 마지막 무대가 공개됐다. 한세상 소풍 왔다가 간 고인과 정말 이별할 시간이다.
2일 방송된 KBS1 ‘전국노래자랑’에는 故 송대관이 출연해 녹화한 생전 마지막 무대가 공개됐다. 해당 무대는 지난해 10월 찍어놓은 무대로, 서울 영등포구 편이었다.
이날 故 송대관을 비롯해 양지은, 성민지, 나상도, 이대원 등이 축하무대를 꾸몄다. 해당 무대는 故 송대관의 마지막 무대로, 고인은 곡 ‘지갑이 형님’을 열창했다.
故 송대관의 유쾌한 곡과 무대 매너가 어우러져 관객들은 환호했다. 고인은 “한세상 소풍 왔다” 가사를 부르며 흥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전국노래자랑’ 제작진은 자막으로 “본 방송은 2024년 10월 26일 녹화되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故 송대관을 향한 추모의 메시지를 전했다.
故 송대관은 지난 7일,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평소 지병을 앓고 있었으며, 건강 악화로 입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故 송대관의 비보에 KBS2 ‘불후의 명곡’ 등은 추모 방송했고, ‘전국노래자랑’은 생전 고인이 미리 녹화한 무대가 두 개 남아있다며 추후 방송으로 내보낼 것을 약속했다.
이에 지난달 16일, ‘전국노래자랑’ 충남 당진시 편에서 故 송대관의 첫 번째 무대가 공개됐다. 고인은 ‘지갑이 형님’을 불렀고, 제작진은 이날도 자막으로 “본 방송은 2024년 10월 22일 녹화되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송출했다.
故 송대관의 생전 남긴 마지막 무대까지 모두 공개된 가운데, 이제는 진짜로 이별해야 할 시간에 시청자들이 먹먹해 했다.
pop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