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캡처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캡처

[헤럴드POP=유지우기자]강예원이 김상훈의 플러팅을 알아채지 못했다.

3일 방송된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17회에서는 배우 강예원의 첫 맞선이 전파를 탔다.

배우 강예원이 새로운 사랑을 찾아 나섰다. 강예원은 “열심히 살았다. 2년 전 ‘한 사람만’ 이라는 드라마를 촬영했고, 영화출연과 제작을 병행했다. 그림도 그리고 도자기도 빚었다. 취미가 많다. 축 처져 있지 않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며 “일을 우선시하는 스타일이라, 쉼을 모르는 상태로 지내 왔다”는 근황을 전했다.

악플로 인한 공포, 스트레스로 활동을 중단했던 강예원.

그녀는 “연애에 대해서도 겁이 났다. 막상 섭외 전화를 끊고 고민을 하는데, 갑자기 아빠 얼굴이 떠오르더라. 아빠가 연세도 있으시고, 저를 늦게 낳으셔서 몸도 편찮으신데 이런 삶을 계속 살다가는 엄마 아빠가 눈 감는 순간까지 희망을 못 드리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부모님은 강예원의 히어로이자, 삶의 초점이었다. 그녀는 “밤에 잠들 때마다 공포가 있다. ‘아빠가 돌아가시면 어떡하지?’에 대한 두려움이다. 열심히 사는 근본적인 이유에 대해 고민했을 때, 그건 부모님이더라. 부모님이 없다면 이렇게 살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엄마 아빠가 나에게 원하는 것에 대해 생각했을 때, 그것이 좋은 짝을 만나 안정적인 삶을 사는 것이었다”라 고백했다.

또한 “TV에 많이 나오시는 것을 바라실 거다. 그래서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눈물 흘렸다. 강예원은 “사랑을 받고 싶기도, 주고 싶기도 하다“며 ”저와 맞는 분이 나오시길 간절히 바란다“는 소망을 내비쳤다.

강예원의 첫 맞선이 그려졌다. 강예원은 “어떤 분이 나오실지 정보를 알고 만나는 것이 아니라, 궁금하고 설레었다”라 밝혔다.

강예원의 맞선 상대 김상훈은 “대학병원에서 방사선사를 하고 있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또한 “따로 방사선과가 있어, 국가고시에 합격해야지만 할 수 있는 직업이다”라 전했다.

서울 소재의 대학병원에서 13년간 근무를 이어갈 만큼, 성실함이 돋보인다는 김상훈. 그는 특유의 장난기와 센스를 발휘하며 강예원을 리드했다.

김상훈은 1985년생으로, “만으로 서른아홉이 됐다”라 밝혔다. 강예원은 “제 친동생과 나이가 같다”며 놀랐고, 김상훈은 “동생으로 보시면 안 된다. 저는 누나라고 할 생각이 없다“며 플러팅을 시도했다.

‘연애 세포 제로’인 강예원은 그의 연이은 호감 표시마저 알아채지 못하는 등 웃음을 자아냈다. 김상훈은 ”예원 씨가 잘 몰랐던 것 같다. ‘누나’라고 하면, 동생처럼 취급할 수 있지 않냐. 연하인 사람은 누나라고 하면 자존심이 상한다. 남자처럼 보이고 싶었다“라 밝혔다.

한편 강예원은 “나이에 대해 개념을 두지는 않는다. 많든 적든, 신경을 쓰지 않는다. 나이 차이는 중요하지 않다”는 뜻을 전했다.

“연하를 만나 보셨냐”는 김상훈의 질문에, 강예원은 수긍했다. 그녀는 “너무 연하는 만나본 적이 없다. 10살 이상은 만나본 적이 없다. 나이보다는, 기댈 수 있는 의젓함과 듬직함이 좋다. 선한 느낌의 오빠같은 사람이 좋다. 그건 나이와는 상관이 없더라”고 했다.

이어 강예원은 “연상을 만나 보셨냐”라 물었다. 김상훈은 “20대 후반에 만났다. 정신 연령이 잘 맞아 재밌었다”고 했다.

한편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는 “고독과 싸우는 중년의 싱글들” 사회적 명성과 지위, 거기에 부의 여유까지 그 어떤 것도 부족함이 없는 다이아 미스&미스터 연예인들의 리얼 연애 도전기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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