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기자] 로스 킹 교수가 한국어 마을의 인기를 전했다.
5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한국어 전파에 힘쓰는 언어 천재가 등장했다.
22개국 언어 중 8개국어에 능통한 언어 천재 로스 킹 교수가 1999년 세계 최초의 한국어 마을인 ‘숲속의 호수’를 만든 이야기를 들려줬다. ‘숲속의 호수’는 청소년들이 2~4주 동안 합숙하며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배우는 캠프.
2014년부터 2대 촌장을 맡고 있다는 로스 킹 교수의 제자 1호이자 스탠퍼드대 교수인 다프나 주르 씨는 “20년 전에 한국어를 배우려고 왔던 참가자들은 주로 입양인이라 한국어 초보들이 대부분이었어요. 주어진 시간이 2~4주 밖에 안 되는데 아이들이 자기 이름 밖에 외울 수가 없거든요”라고 전했다.
“한식을 제공해야 하는데 주방장을 맡을 만한 사람이 없었어요. 근처에 살던 셰프를 고용했는데 한국와 한식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몰라서 그 친구를 한국으로 파견 보내고, 그 후 음식 질이 높아졌죠. 가야금, 사물놀이도 잘 아는 사람을 찾아야 했어요”라며 초기에 겪었던 고충을 들려준 로스 킹 교수는 “정원이 120명인데 매번 정원이 초과된다면서요”라는 유재석의 말에 “이제는 미국 각 주에서 오고 외국에서도 오고요, 60%이상이 비(非) 한국계 친구들이에요”라며 달라진 위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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