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놀면 뭐하니?’ 캡처
MBC ‘놀면 뭐하니?’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예능 레전드이자 대부 이경규가 입담을 뽐냈다.

8일 저녁 6시 30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예능 대부 이경규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MBC 레전드가 올 것이라 했다. 유재석이 MBC 레전드 아니냐 하자 유재석은 당황하며 “그건 아닌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등장한 레전드는 바로 예능 대부 이경규였다. 이경규 등장에 이이경과 유재석은 이경규를 들어서 입장 시켰다.

이를 본 하하는 “너 예전이었으면 뺨 맞았다”고 했다. 그러자 이경규는 “저는 과도한 신체 접촉을 싫어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재석은 이경규에게 “이이경이 왜그러냐면 형이순해졌을 때만 봐서 그렇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이경규 선배는 예능을 진단했다”며 “예능은 앞으로 다큐화가 될 것이라 했는데 작년엔 이젠 모르겠다고 하셨다”고 했다.

이때 주우재는 이경규에게 “그럼 ‘놀면 뭐하니?’는 평소에 보시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이경규는 “네가 뭔데 나 보는 것까지 물어보냐”며 “넌 예능 블랙리스트 11인에 들어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모델을 대표해서 내가 제거시켰다”며“이제부터 얘기 하지 마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가 밝힌 예능 블랙리스트에 따르면 PD 나영석과 김태호, 안정환, 사업가 백종원, 주우재와 이현이, 이서진과 정유미, 김성주, 장성규, 김대호다.

또 이경규는 “사실 처음에는 양심 냉장고가 아니었다”며 “우리 제작진이 TV 박스를 들고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저한테 욕을 많이 먹었던 게 ‘기왕 주는 거 네 돈으로 주는 거 아니잖냐 큰 걸 줘야지 냉장고 박스 가져와’라고 했다”며 “그래서 양심이랑 냉장고를 어떻게 붙일 수 있을까 했는데 냉장고에 넣으면 양심이 안 썩잖냐”고 말했다.

한편 유재석은 “내가 한 가지만 이야기하겠다”며 “이경규형이 한창때 실제로도 화를 많이 내시고 소문이 부풀려진 적이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반에는 경규 형 주변에 사람이 없었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도 “어쨌든 이경규 형이 대한민국 예능 레전드다”고 하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경규는 “지금 시청하시는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정동 MBC에서 여의도를 갔고 상암하고 일산도 갔는데 일산으로 갈 때 뭔가 예감이 안 좋았고 가는 순간 터가 안 맞았다”며 “일산에서 땅을 딛는데 물이 딱 흐르더라 거기서부터 나를 쳐내더라 그러고 있다 내가 여기로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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