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놀면 뭐하니?‘ 캡처
MBC ‘놀면 뭐하니?‘ 캡처

[헤럴드POP=유지우기자]허경환이 속마음을 고백했다.

15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 271회에서는 템플스테이 ‘나는 절로’를 즐기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게스트 허경환, KCM이 등장하자 이미주는 “잘생긴 사람 좀 불러주면 안 돼?”라 질문하는 등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오늘 짝수로 와야 한다. 올라가 보시면 안다”라 설명했다. 한편 허경환은 호기롭게 유행어를 밀어붙였으나, “5분 이상 집중되면 울렁증이 온다”며 달아오른 얼굴을 언급했다.

‘나는 절로’ 슬로건을 발견한 멤버들은 “기혼자가 세 명인데”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유재석은 기혼자인 하하, KCM과 스스로를 포함해 “우리는 템플 스테이 느낌으로 가자. 미혼자들만 ‘나는 절로’를 해라”라 제안했다.

박진주의 이상형은 ‘개그코드가 맞는 사람’이었다. 또한 “저와 비슷한 사람은 안 맞는다고 생각한다. 저와 반대되는 사람을 좋아한다”고 했다.

한편 허경환은 좌우명으로 ‘내일은 있다’를 들며, 앞서 ‘내일은 없다’라 전한 박진주를 연상하게끔 했다. 하하는 “본인보다 키가 작은 사람이 좋다고 한 점도 그렇고, 널 보면서 한다”며 박진주를 부추겼다.

KCM의 자기소개 시간, 하하는 “연예인 사귄 적 있죠?”라며 날카로운 질문을 남겼다. KCM은 대답을 얼버무리며 “궁금하면 저를 택해 달라”라 일렀다.

이어 하하는 “난 부자다. 나와 같이 돈을 쓰고 싶은 사람은 나를 뽑은 것이 좋을 것”이라 전했다. 주우재는 “연예인 사귄 적 있죠?”라며 반격에 나섰다.

불교 유치원 출신이라는 주우재는 “어떤 비난과 당황스러운 질문이 들어와도, 이것이 제 장점이다. 저는 굉장히 여유가 있다”라 어필했다. ‘쇼 모델’이라 자신을 소개한 주우재는 “질문 주신 분보다는 대략 40cm 정도의 키 차이가 난다”며 허경환을 저격했다.

주우재는 “(MBTI 성향이) ‘T’인 여성을 좋아한다”라 밝혔다. 이어 “좌우명은 ’내일이 오늘만 같아라‘다”며, “오늘 느꼈던 행복을 내일도 느끼자는 마인드”라 전했다.

자기소개를 마친 후, 묘장스님은 이름 바꾸기를 제안했다. 이에 여성들은 궁주, 남성들은 목수로 활동하게 되었다. 법복으로 환복한 멤버들은 허경환의 차림새에 “과하다”며 말을 보탰다.

차담 시간, “불안함에 대한 고민이 있다. 프로그램을 하나 더 하거나, 좋은 작품과 연기를 한다고 해도 불안감이 없어지지는 않더라. 그 탓에 잠을 잘 못 자는 경우도 있고, 여행도 하루 이상 다녀올 수가 없다”며 고충을 토로한 이이경.

스님은 “원하는 기준이 높으신 것 같다. 일의 결과에 집중하기보다는, 과정에 집중해 봐라”며 몸과 마음을 일치시킬 것을 제안했다.

한편 허경환의 주된 고민은 외로움이었다. 그는 “현재 45살인데, 다 결혼하고 아기도 낳고, 친구가 별로 없다. 낮에는 괜찮은데 밤만 되면 외롭고 적적하다. 이제 결혼을 해야 할 것 같은데 마음을 잡아 달라”라 부탁했다.

“낮에는 가정을 꾸리고 싶은 마음이 없다”는 허경환에, 유재석은 “그렇다면 밤에 꾸리면 되지 않냐”는 명쾌한 답을 전하기도.

허경환은 “오늘도 솔직히, 혹시 (커플이) 되면 하려고 했다. 인연이 있으면 진지하게 만나 보려 했다”고 했다. 이이경은 “40대는 어느 정도 살아 거침이 없다”며 ‘나는 솔로’ MC다운 지식을 뽐냈다.

한편 MBC ‘놀면 뭐하니?‘는 예능 베테랑 유재석, 하하와 예능 뽀시래기 주우재,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가 웃음을 위해선 다짜고짜 뭐든지 하는 버라이어티로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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