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기자] 성동일이 이제훈을 몰아세웠다.
지난 15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 (극본 이승영/연출 안판석) 3회에서는 윤주노(이제훈 분)를 향한 송재식(성동일 분)의 불신이 그려졌다.
모바일 게임 ‘택배왕’을 눈여겨보던 주노는 이 게임을 이용해 이커머스 시장에 진출할 계획을 세웠다. 최진수(차강윤 분)는 택배왕이 퀄리티는 굉장히 높지만 수익 모델이 좋지 않다고 분석하며 “이 게임은 망할 것 같습니다”라고 봤고, 때마침 택배왕의 서비스 종료 공지가 떴다.
‘택배왕’을 만든 차차게임즈 차호진 대표(장인섭 분)는 회사를 팔지 않겠다고 했다. 주노는 “차차의 가치는 없습니다. ‘택배왕’은 이미 망했고 업계 헤게모니를 가진 DC게임즈와 싸우고 있으니까요. 아마 공짜로 준다고 해도 가져갈 사람 없을 겁니다”라는 애널리스트의 분석에 미소를 지었다.
호진이 전 동업자였던 DC게임즈 도한철(이시훈 분)과 소송 중이라는 것을 안 주노는 산인이 DC게임즈에 관심이 있다는 소문을 흘려 도한철이 찾아오게 했다. 도한철이 산인 본사에서 찍은 SNS 사진을 본 차차게임즈 동업자들은 호진에게 “우리한테 까이고 DC로 갔네”라며 “이거 우리가 해야 돼, 안 그럼 DC한테 또 뺏겨”라고 조바심을 냈다. 차호진은 ‘100억이요’라는 메시지를 보내며 자신들의 블록체인 기술을 주노에게 공유했다.
“이 블록체인 기술로 재고 관리를 하면 혁신이 될 수 있 수 있어요. 유통의 혁명이 될 겁니다”라는 애널리스트의 설명에 주노는 “이 회사의 가치를 다시 평가해야 한다고 보십니까?”라고 물었다. 애널리스트는 “네, 무조건”이라고 확신했고, 주노는 100억 원의 인수를 매듭짓기 위해 회장 송재식을 찾아갔다.
이미 하태수(장현성 분)로부터 “DC게임즈에서 이 회사를 사고 싶어 한답니다. 제가 먼저 사서 되팔아도 이문이 꽤 남을 것 같습니다”라는 보고를 들은 송재식은 윤주노가 찾아오자 “내가 니를 믿어도 되겠나? 니 주가조작 한 놈 아이가? 점보제약 니가 사자고 했다매”라고 했다.
이어 사모엘 펀드 임원들에게 주노의 험담을 하는 하태수의 모습이 흘러나왔다. 몇 해 전 회사에 점보제약을 사자고 제안한 주노가 친형 윤주석(홍인 분)의 명의로 점보제약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주석이 검찰에 불려다니던 중 자살을 했다는 것.
“니 형이 죽은 게 회사 탓이라고 복수할 기가?”라고 몰아세우던 재식은 아니라는 대답에 “약속할 수 있나? 약속할 거면 사라. 니 또 회사 인수한다고 온 거 아이가? 대신에 꼭 사온나”라며 인수를 허락했다. 그는 주노가 돌아간 후 “사기꾼치고는 거짓말 참 몬하는 놈이네”라고 중얼거렸다.
인수 계약을 위해 차호진을 기다리던 주노는 “딴 데서 두 배 준대요”라는 연락을 받았다. 하태수가 손을 쓴 것. 이어 “윤주노가 당할 때도 있네”라고 놀라워하는 예고가 흘러나와 그가 어떻게 이 위기를 헤쳐 나갈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협상의 기술’은 매주 토,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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