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故 휘성의 부검 결과가 아직인 가운데, 조의금을 전액 기부해 먹먹하게 했다.
17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관계자는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국과수 1차 소견으로 ‘사인 미상’이 나와 현재 정밀검사를 기다리고 있다”라며 결과가 나오면 조치할 것을 알렸다.
같은 날, 故 휘성의 조의금이 전액 기부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고인의 동생은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지난 주말 장례 기간 동안 많은 동료와 팬분들이 오셔서 형의 마지막 가는 길을 외로울 틈 없이 꽉 채워 주셨다”라고 밝혔다.
이어 “형의 음악을 통해 행복했고 삶의 힘을 얻었다는 말씀들에 저 또한 많은 위로를 받았다. 세상의 빛을 보게 된 형의 작품들이 앞으로도 영원히 잊혀지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며 가족들이 지켜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장례 기간 동안 보내주신 조의금 전부는 가수 휘성의 이름으로 사회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곳에 사용하고자 한다. 이 부분은 차후 해당 분야의 전문가분들과의 협의를 통해 지속가능한 최선의 방법을 찾을 것”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앞서 지난 16일, 故 휘성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고인은 지난 10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3세.
故 휘성이 발견됐을 당시,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고인의 옆에서 주사기가 발견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 부검 결과, 사인 미상이라 2차 정밀검사에 들어간 상태다.
故 휘성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은 충격으로 조용히 장례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고심 끝에 빈소를 마련하고 지난 14일부터 조문객을 받았다. 여러 동료 스타가 빈소를 방문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한편 故 휘성은 지난 2002년 ‘안되나요’로 데뷔해 ‘With Me’, ‘불치병’, ‘결혼까지 생각했어’ 등을 부르며 대표 알앤비 가수로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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