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김태원이 딸 결혼식을 위해 미국에 가야 하나 입국 거절 당했다.
17일 밤 10시 방송된 TV조선 ‘조선의사랑꾼’에서는 딸의 결혼 소식을 알린 김태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스튜디오에서 김지민은 결혼 준비에 대해 언급했다. 김지민과 김준호는 오는 7월 13일 결혼한다.
김지민은 “신혼집은 구했고 혼수만 채우면 끝이다”고 알렸다. 이에 최성국은 “혼수를 같이 하냐”며 “아니면 김지민 씨가 그냥 알아서 하냐”고 물었다.
김지민은 “같이 한다”며 “뭐든지 반반한다”고 했다. 이를 들은 최성국은 “계산도 반반하냐”고 물었고 김지민은 “반반으로 하다보니 어제 저녁 식사 때 더치페이 하자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제작진은 김태원의 일상을 공개한다고 했다. 김태원 딸이 미국에서 결혼하기 때문이었다.
이에 제작진들은 김태원 집을 찾았다. 김태원은 록커 답게 집안을 어둡게 하고 있었다. 제작진들은 “얼굴이 안보이니 불을 좀 켜도 되겠냐”고 요청했다.
김태원은 불을 켠 뒤 “와이프가 휴가 차 필리핀에 가 있는데 아내가 말하길 집이 어두워서 우울증 걸릴 것 같다 하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선배님은 어두운 게 좋으시냐”고 묻자 김태원은 “난 어두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태원은 영상 통화를 걸더니 딸과 예비 사위를 공개했다. 예비 사위는 외국인이었다. 예비 사위는 김태원에게 “아빠”라고 부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태원은 예비 사위가 보면 볼 수록 좋다고 했고 짧은 영어를 이용해 대화를 이어가려 했다. 예비 사위 역시 서툰 한국어를 사용하며 김태원에게 친근하게 다가갔다.
김태원 딸은 원래 한국에서 결혼을 하려 했으나 예비 사위 어머니가 갑자기 건강이 악화됐다고 했다. 그래서 예비 사위 어머니는 한동안 비행기를 못 타시는 상황이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김태원은 당황했고 딸은 “아빠가 괜찮다면 뉴욕에 오는 걸 시도해 보는 건 어떠냐”고 제안했다.
김태원은 비자 문제 때문에 미국에 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면서 걱정했다. 김태원은 “예비 사위 어머니가 뇌졸중이라니까 비행기는 못 탈 것 같고 이런 경우에는 우리가 억지로 한국에 모신다는 건 굉장히 실례인 것 같다”며 “내가 될 수 있으면 비자 같은 게 잘 된다면 딸 결혼식 보러 미국으로 가는 방향으로 했으면 좋겠는데 미지수다”고 했다.
김태원은 여행 비자는 신청해보지 않았다며 도전해 보겠다 했다. 하지만 ‘불법 약물의 소지, 분배 관련된 법을 위반한 적 있냐’, ‘이전에 미국 비자 혹은 입국을 거부당하거니 입국신청이 거부된적 있냐’는 질문이 있었다. 김태원은 거짓말 할 수 없어 ‘예’라고 답했다. 하지만 비자 발급을 거부당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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