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유지우기자]조갑경이 통금을 언급했다.
22일 방송된 MBC every1, MBN ‘다 컸는데 안 나가요‘ 10회에서는 홍서범, 조갑경 부부와 캥거루족 두 딸의 모습이 공개됐다.
프로그램 최초로 ‘자매 캥거루’가 등장했다. 홍석희, 홍석주 자매를 전 국민이 업어 키운 딸로 비유한 하하. 남창희는 “어머니, 아버지 잘 계시죠?”라며 안부를 물었다. 홍석희는 “이것저것 노시느라 바쁘게 지낸다”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아직 캥거루족인 이유가 있냐”는 질문에, 홍석희는 “자영업을 하다가 잘 안 됐다. 아픔만 남기고 집에 남기로 했다”며 슬픈 사연을 공개했다.
그녀는 “젤라토 카페를 했다. 처음엔 의지를 가지고 했다가 점점 재미가 없더라. 열심히 해야 안 될 것도 되는데..”라며 “창업 당시에는 부모님 도움을 받았고, 제 자금을 합쳤다”고 했다.
홍석주는 자신을 ‘집을 지키는 홈프로텍터‘로 소개했다. 또한 “옛날엔 백수라고 불렸다고 한다”며 현재 취준생임을 알렸다.
자매는 “저희는 생활비를 내지 않고, 용돈을 받아 생활하고 있다”라 알렸다. 이어 “우리는 과보호 캥거루다”라 이야기했다.
“어딜 갈 때마다 사진을 찍어라”, “독립을 원하는 거냐. 그런 생각은 안 해봤다”는 자매의 부모. 홍석희는 “자칭 80년대 지드래곤과 아이유와 함께 살고 있다”며 부모 캥거루에 대한 힌트를 남겼다.
자매의 부모는 가수 조갑경과 홍서범이었다. 이들은 딸들의 독립을 반대, 함께 모여 사는 관계에 행복감을 느낀다고 했다.
약속을 위해 자리를 떠난 두 딸에 청소에 가속을 붙이던 조갑경은 “나 혼자 저걸 다 해야 하냐. 나중에 도와주겠냐”며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몇 시에 들어올 거냐. 딱 이야기하고 나가라. 모른다고 하지 마라”며 집요하게 귀가 시간을 물었다.
홍석주는 “엄마는 귀가 시간에 정말 예민하다. 그런 걱정을 과하게 하실 때가 있다”고 했다. 조갑경은 “귀가가 늦어지면 분노 게이지가 상승한다. 나중에는 미쳐버릴 정도”라 털어놓았고 “12시까지 들어와라. 안 그러면 혼날 줄 알아라”라 경고했다.
홍석주는 “제 주변에는 통금이 있는 친구들이 없어서, ‘왜 항상 나만 있지?’ 하는 생각이 있었다. 그래서 ‘오늘은 놀자!’는 마음도 있었다”라 전했다.
그러나 홍석주가 통금 시간을 넘기며 조갑경의 분노를 살 것이 예고되는 등 일촉즉발의 상황이 펼쳐졌다.
한편 MBC every1, MBN ‘다 컸는데 안 나가요‘는 높은 물가와 집값 상승으로 청년 2명 중 1명이 ’캥거루족‘이라는 요즘, 부모님과 함께 살아가는 스타들의 일상을 통해 솔직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하는 캥거루족 관찰기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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