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every1, MBN ‘다 컸는데 안 나가요‘ 캡처
MBC every1, MBN ‘다 컸는데 안 나가요‘ 캡처

[헤럴드POP=유지우기자]홍서범이 도주했다.

22일 방송된 MBC every1, MBN ‘다 컸는데 안 나가요‘ 10회에서는 홍서범, 조갑경 부부와 두 딸의 일상이 공개됐다.

가수 조갑경과 홍서범의 딸 홍석희, 홍석주가 새로운 캥거루로 합류했다.

신발장을 메운 300켤레의 신발에 스튜디오가 술렁였다. 조갑경은 “이 집에서만 10년이 넘게 살았고, 가족이 많았다. 조부모님과 함께 살아 오래된 집이 많다”라 전했으나, 자매는 “엄마가 맥시멀리스트다”며 고발했다.

짐 정리 문제로 말다툼을 벌인 조갑경과 홍서범에 집은 순식간에 험악한 분위기로 물들었다. 그러나 조갑경은 “저희의 대화다. 싸우는 것 같아 많이 불편하셨냐”며 웃었다.

스크린 골프와 당구 내기를 위해 서둘러 식사를 마친 홍서범. 홍석희는 “아빠는 동네 아저씨들의 워너비다“며 하하의 공감을 샀다.

또한 ”노는 것을 좋아하신다. ‘노는 게 제일 좋아’가 인생의 모토다“며 그를 캐릭터 ‘뽀로로’에 비유했다.

조갑경은 부름에 응답하지 않는 딸들에게 전화를 걸었다. 90평에 육박하는 넓은 집의 비애.

조갑경은 “물건을 잘 못 버리는 스타일이라, 도움을 구했다”며 “이제는 (짐을) 다 버리고, 미니멀리스트로 거듭나고 싶다”고 했다. 홍서범은 “저도 묵은 짐에 속한다”며 웃었다. 황성재는 박해미의 모습을 연상하게 하는 조갑경의 맥시멀리스트적 면모에 고통을 호소하기도.

버릴 신발은 무려 120켤레로, 약 2시간에 걸친 현관 청소가 끝이 났다. 그러나 조갑경은 “거실 청소를 하자”며 자매를 부추겼다.

홍진경은 “수납장이 없는 상황이면 짐이 또 그 자리에 쌓이는 상황이다. 먼저 수납장을 만드는 것이 정리의 시작이다”며 염려했다.

잔꾀를 부리며 현장을 벗어나는 홍서범에, 조갑경의 분노가 쌓여 갔다. 그는 청소 중인 모녀를 뒤로한 채 자전거 타이어에 펌프질을 시작했다.

조갑경은 “지금 그걸 왜 하냐”며 목소리를 높였고, 홍서범은 홀연히 집을 나섰다. 홍진경은 심기불편한 표정으로 “같은 홍 씨로서, 드릴 말씀이 없다. 죄송하다”며 머리를 숙였다.

홍석주는 청소 중 발견한 과거 잡지를 구경하며 홍석희의 분노를 샀다. 홍석희는 엄마 조갑경, 홍석주는 아빠 홍석범의 성향을 닮았다는 비화를 전하기도.

한편 ‘사랑 넘치는 지조네’에 싸움이 벌어졌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지조를 호출한 부모님은 공손한 그의 문안 인사에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아양 모드로 전환한 지조는 “운동은 하냐”는 아버지의 질문에 “러닝도 하곤 한다. 그건 갑자기 왜 묻냐”고 했다. 아버지는 “열심히 해라. 그래야 아기 낳을 수 있는 능력도 좋아지지 않냐”고 했다.

지난 방송에서 비뇨기과에 방문, 평균보다 낮은 남성 호르몬 수치를 알게 된 지조가 낙담을 금치 못했던 터.

아버지는 지조에 아연을 선물했다. 지조는 “왜 그런 걸 준비하냐”며 민망해했다. 지조는 “이런 거 너무 많이 먹어도 안 된다”는 말과는 달리, 영양제를 유심히 살피는 등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C every1, MBN ‘다 컸는데 안 나가요‘는 높은 물가와 집값 상승으로 청년 2명 중 1명이 ’캥거루족‘이라는 요즘, 부모님과 함께 살아가는 스타들의 일상을 통해 솔직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하는 캥거루족 관찰기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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