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선예, 조권, 송가인, 권혁수가 서로 ‘찐친’ 바이브를 드러냈다.
22일 저녁 8시 40분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선예, 조권, 송가인, 권혁수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선예, 조권, 송가인, 권혁수가 ‘찐친’, ‘여사친’, ‘남사친’이란 주제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선예와 조권은 오래된 친구라고 밝혔다. 선예는 조권에 대해 “너무 어릴 때부터 보던 남사친이다”며 “남편은 아예 같이 2박 3일 여행도 다녀오라 할 정도다”고 했다.
이말에 모두가 놀랐다. 이수근은 특히 “연예인 ‘이혼숙려캠프’에 입성하겠다”고 하면서 놀라워했다. 반면 선예는 남편이 여사친과 2박 3일 여행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이혼하고 나서는 괜찮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조권과 선예는 지난 2001년 진행된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만났다고 했다. 두 사람은 그 당시 나이는 초등학교 6학년이라고 밝혔다.
조권은 선예 첫인상에 대해 “그때 선예가 너무 예뻤다”며 “그때 당시 오디션을 할 때 인기투표를 했는데 압도적 1위를 했다”고 했다.
선예는 조권 첫인상에 대해 “조권은 일단 인상 부터 이렇게 될 만큼 눈에 띄는 외모였다”며 “스카프에 ‘해리포터’ 안경에 하이 톤 목소리에 작은 키였지만 계속 보고싶었고 서로 마주치자마자 영혼의 단짝처럼 말이 잘 통하겠단 느낌이 있었다”고 했다.
조권은 “종이에다 선예 집 번호를 받아와서 내가 연락했다”며 “대화하다 집안 형편까지 얘기했고 헝그리 정신 교감이 통했던 것 같다”고 했다.
선예는 “그때 뽑혔던 친구들이 9명이었는데 다른 친구들 보니까 이미 괜찮은 집안이었고 다들 부모님과 함게 왔는데 우리둘만 이렇게 있는거다”며 “심지어 어려운 형편마저 똑같아서 의지했던 것 같다”고 했다.
또 조권은 “그때 집이 수원이라 주말엔 선예 집에서 같이 지냈고 같은 방에서 자고 그랬다”며 “선예는 침대에서 자고 난 바닥에서 잤다”고 했다.
또 조권은 선예 결혼식에 대해 언급했다. 조권은 “사실 나한테 결혼식 사회를 부탁했는데 몇 번을 거절했다”며 “당시 내가 24살 밖에 안되서 사회를 본 적도 없기도 했고 또 그때 한창 깝권일 때라서 뭔가를 기대하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조권은 이어 “아니 조권이나 김호영 이런 사람들이 사회를 보면 이벤트가 있을 것 같고 그렇지 않냐”고 당시 부담감을 전했다.
이에 서장훈은 “솔직히 봐주기 싫었던 거 아니냐”며 “절친이고 오랜 친구라서 보내기 싫은 그런 마음 아니냐”고 물었다. 그러자 조권은 “솔직히 그런 마음도 있었다”고 답했다.
또한 조권은 “축가로 ‘날 떠나지마’ 불렀다”고 밝혔다. 이말에 선예는 “그때 JYP 총출동해서 같이 불러주셨다”며 “그때 정말 많이들 오셨고 아티스트들과 JYP 스태프들도 전부 다 와서 축하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고 회상했다.
조권은 선예 남편과도 친해졌다고 했다. 조권은 “한번은 선예 남편이 자꾸 꿈에 내가 나온다 하면서 결혼식 때 골반을 털라고 한 적이 있는데 여러모로 잊혀지지 않은 결혼식이라 가끔 꿈에 나온다 하더라”고 했다.
조권과 선예 이야기를 듣던 김희철은 송가인과 권혁수를 보더니 “둘이 초등학교 때 부터 에피소드 이야기 하는데 둘인 불안해 보인다”고 했고 강호동은 “이야기를 들으면 들을수록 초조해 하더라”고 놀렸다.
그러자 송가인은 “그래서 사실 어제 권혁수랑 한 번 만났다”고 했다. 권혁수는 “급하게 부르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권혁수는 “사실 송가인이 너무 톱스타니까 그랬는데 ‘SNL’ 출연이 결정된 이후 어느날 내 동갑 친구들하고 모임이 있는데 거기에 송가인이 불쑥 찾아왔더라”며 “모임 내 송가인 지인이 있었다”고 했다. 송가인은 ‘SNL’ 촬영 전 친해져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권혁수는 “난 친한 사람 결정하는 기분이 있는데 부모님 안부를 여쭙는 사이는 찐친인데 우리 어머니가 송가인 찐팬이어서 팬심으로 직접 만든 가방과 꽃다발을 선물해 주셨다”며 “그래서 한 번은 송가인이 ‘내가 있는 표 다 줄게’ 해가지고 동네분들이 다 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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