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수형기자]‘불후의 명곡’에서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이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등 명불 허전의 명품 무대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혼을 쏙 빼놓았다. 6일 방송된 KBS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룰라 편에서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 나인뮤지스, 제국의 아이들, 손승연, 배치기, 박정아, 갈릭스, 김희철, 정모, 조미, 스테파니, 멜로디 데이가 출연했다.
먼저 이날 방송에서 첫 무대는 과거 천무라 불릴 정도로 춤의 여신으로 불리는 스테파니가 장식했다. 특히 스테파니는 화려한 봉춤을 선보였고, 이에 패널들은 입을 다물지 못한 채 “보통 봉춤을 맨발로 추는데 스테파니씨는 하이힐을 신고도 노래까지 불렀다”며 스테파니의 실력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스테파니는 그 다음 무대를 꾸민 박정아와 갈릭스 앞에서 무릎을 꿇어야 했다. 박정아는 “갈릭스는 고등학교때 같이 밴드활동을 했던 죽마고우 친구다”며 갈릭스를 소개하면서 “6년만에 가수의 모습을 보여드리는 만큼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당찬 포부로 무대에 올랐다. 박정아와 갈릭스는 룰라의 노래를 편곡하면서도 마지막 부분에서는 쥬얼리의 ‘니가 참 좋아’의 소절까지 가미시켜 두 가지 노래를 녹여내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그런 박정아와 갈릭스의 강렬했던 무대도 불후의 명곡 우승을 차지한바 있던 배치기와 손승연 앞에서는 오래가지 않았다. 무대에 오르기 앞서 손승연은 “사실 배치기 분들은 에일리씨랑 우승을 했었기 때문에 이번에 못하면 내 탓인 것 아니냐”며 약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런 걱정에도 불구하고 손승연과 배치기는 421점의 높은 점수로 박정아와 갈릭스를 제압했고, 이어 꾸며진 김희철, 정모, 조미는 룰라에 대한 팬심 가득한 무대도 단 숨에 사로 잡았다.
이어 배치기와 손승연은 2연승에 이어 멜로디 데이의 상큼한 무대와 나인뮤지스와 제국의 아들 조합의 21세기 룰라까지 제압하는 등 4연승의 꽃길만 걸어나갔다,
하지만 다음 타자로 대기 중이었던 뮤지컬 계의 시조새 최정원 앞에서는 무릎을 꿇어야했다. 최정원은 탭댄스 배우들의 30명을 동원하는 등 화려한 무대를 장식했으며 그로 인한 시너지 효과가 전달 되어 428표의 고득점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가수들의 화려한 무대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KBS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18시 5분에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