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태현 기자] 전현무가 한여름의 산타로 변신했다.

5일 방송된 MBC ‘나혼자 산다’에서는 본격 산타로 변신한 전현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선 이사를 앞둔 전현무가 물건들을 처분하기 위해 기안84와 김반장을 초대했다. 먼저 도착한 기안84에게 전현무는 김반장이 오기 전에 빨리 물건을 고르라고 했다.

하지만 기안84는 신중하게 집안을 천천히 둘러보는 모습을 보여 전현무를 당황케 했다. 기안84는 쓰지 않을 물건은 필요없다 면서 고심에 빠졌다.

이어 김반장이 전현무의 집에 도착했다. 김반장은 물건을 챙겨가기 위해 대형 장바구니를 챙겨와 전현무를 당황케 했다.

김반장은 집에 선풍기 목이 부러졌다면서 선풍기가 필요하다고 했다. 전현무는 집에 있는 선풍기를 틀어주면서 시연을 했고 김반장은 이에 만족하는 웃음을 지어 폭소를 자아냈다.

세 사람은 거실에 이어 방으로 들어가 물건을 고르기 시작했다. 베란다에 있는 자전거를 찾아내 달라고 했던 기안84는 고가의 시계를 점찍어 전현무를 당황케 했다.

이제 전현무는 시계 대신 화이트보드를 추천했고 기안84는 필요없다며 거부했다. 이날 기안84는 자신의 웹툰 ‘패션왕’에 나올법한 패딩을 골라 웃음을 자아냈다. 패딩을 입은 기안84는 영락없이 ‘패션왕’의 주인공 캐릭터 우기명이었다.

마지막으로 기안84는 식탁을 탐냈다. 기안84는 “이래서 식탁을 쓰는구나”라고 말해 짠내나는 모습을 보였다. 기안84는 이전 방송에서 자신의 집을 공개한 바 있다. 미니멀리스트 기안84는 식탁도 없이 거실 바닥에서 신문지를 깔아놓고 식사를 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전현무는 물건을 주는 데만 그치지 않고 배달까지 완벽하게 마쳤다. 북한산에 있는 김반장 집을 찾아 직접 물건까지 배달을 해줘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전현무는 “굉장히 뿌듯하다”며 “받는 사람들의 리액션을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홀가분하게 이사 잘 할 수 있을 거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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