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유지우기자]최현석이 한탄했다.
27일 방송된 SBS ‘정글밥2 - 페루밥’에서는 해발 3,718m 고산지대에서 셰프들이 식재료 발굴 여정을 펼쳤다.
최종 목적지는 해발 고도 3,718m에 위치한 ‘하늘 아래’의 마을 미스미나이. 걷자마자 나타나는 고산병 증세에 4인의 체력이 닳아 갔다.
마을 주민의 환대에 부녀회장의 집으로 향한 이들은 잘 가꿔진 정원에 감탄, 갑작스럽게 흘러나온 장단에 맞춰 춤을 추기도. 피리 부는 사나이들이 등장해 환영식을 펼쳤다.
계속된 노래에 최다니엘은 “현지인 분들은 숨이 차지 않는다”며 웃었다. 부녀회장은 4인을 위해 준비한 선물을 내밀었다.
전통 의상을 착용한 이들은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이때 최현석은 작은 사이즈의 모자에 고군분투, 류수영은 “머리 크기가 그란데(크다)”며 폭소를 유발했다.
맛벌이 카드 속 주인공인 알파카가 모습을 드러냈다. 알파카와의 만남으로 힐링 타임을 가진 이들은 행복을 만끽했다.
웰컴 푸드를 시식하던 최현석은 소금을 원했다. 최현석과 뗄레야 뗄 수 없는 트레이드 마크인 소금인 만큼, 마을 주민들은 “따라와라”며 밥친구들을 이끌었다.
그러나 일행을 이끌며 갑작스럽게 차에 올라타는 등 미스터리한 행보를 보이자, 허영지는 “차도 지금 대왕오징어 때와 똑같다”며 험난한 앞날을 예고했다.
이들이 향한 곳은 산꼭대기의 살리네라스 염전으로, 잉카 문명의 불가사의였다. 모든 염전마다 각기 다른 주인이 존재한다는 이곳은 잉카 후손들의 마지막 유산으로 알려졌다.
경이로운 광경에 “귀한 장면이다”며 감탄, 비현실적인 광경에 혀를 내두른 4인. 최현석은 “아마존 때만 해도 영감이 없었는데, 여기서 전부 보상을 받는 것 같다”며 “소금으로 요리를 해 주겠다”는 열의를 내비쳤다.
또한 “‘페루밥’이 땡잡았다. 엄청난 그림을 하나 만들어 주겠다‘고 했다.
그러나 제작진은 ”많이 일하시면 많이 가져갈 수 있다“며 최종 목적을 전했다. 최현석은 ”갑자기 영감이 확 떨어진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오늘의 맛벌이는 염전에서 소금을 채취하는 일. 최현석은 “장화를 신으려니 안 좋은 기억이 떠오른다”며 대왕오징어 잡이를 떠올렸다.
10kg에 육박하는 거대한 나무망치로 땅을 메우는 작업이 이어졌다. 최현석의 첫 시도가 순조롭게 흘러갔고, “무거워서 못할 것”이라는 염려를 들었던 김옥빈 또한 깔끔한 동작으로 칭찬을 받았다.
평탄화 팀이 확정된 가운데 최다니엘과 류수영은 소금을 흩트리는 작업에 돌입했다. 최현석은 “정석대로 안 하면 혼이 났다”며 감시에 돌입한 마을 주민을 의식했다.
고지대에서 펼쳐지는 역대급 노동에 최현석의 동작이 느려져 갔고, 그는 “저쪽 팀은 함께 일하느라 지시를 안 내리신다”며 비교했다.
“몇 천 킬로를 날아왔는데.. 이거 하다가 보직을 바꿔보는 것은 어떻냐”며 FM교관에 아이디어를 제시한 최현석. 김옥빈은 “너무 힘들어 숨소리밖에 낼 수 없었다”라 전했다.
이때 고산병이 도지며 최현석은 헛구역질을 했고, 최다니엘에 “우리가 광주리를 들고 있었는데, 왜 거기에 가 있냐. 여긴 일할 때 산소 요구량이 많다. 내 폐가 기능이 약해 그곳에 가야 할 것 같다”며 호소했다.
최다니엘은 “저 형은 뭐만 하면 구시렁구시렁한다. 이제야 카메라에 나온다”며 결국 임무를 교대했다. 그러나 스파르타 교육 아래, 최현석을 집중 단속한 마을 주민.
그는 “군대에 간 것 같았다. 군대는 줄을 잘 서야 한다”라 비유했다.
한편 김옥빈은 “(감자에) 소금을 찍어먹자고 한 사람 누구냐. 오빠 아니었냐”며 최현석을 원망했다. 최현석은 “오징어잡이보다 이게 더 힘들었다”며 당시의 아찔했던 기억을 회상했다.
체력이 방전된 최현석을 대신해, 메인 셰프로 나선 류수영. 그는 최현석의 요청대로 국수 조리에 나섰다.
패널들은 류수영의 노고를 언급했다. 손수 면을 뽑기 시작, ”국밥을 했다면 훨씬 편했겠다“라 평한 딘딘에 최현석은 ”미안하다. 우리의 모든 고생은 내 주둥이에서부터 시작됐다“며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SBS ‘정글밥2 - 페루밥, 카리브밥’은 직접 캐고, 잡고, 요리하라! 노가다(?)와 미식의 경계를 넘나드는 ‘맛벌이’ 여행기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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